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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이하늬·김고은…금토극 동시 출격 '빅매치' [ST이슈]
작성 : 2021년 09월 17일(금) 16:09 가+가-

검은 태양, 원 더 우먼, 유미의 세포들 / 사진=MBC, SBS, 티빙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검은태양', '원 더 우먼', '유미의 세포들'이 일제히 베일을 벗는다.

첩보 액션, 코믹 활극, 일상 로맨스까지 각기 다른 장르의 작품들이 안방극장을 찾는 가운데, 어떤 작품이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배우 남궁민부터 이하늬, 김고은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격한 금토극 전쟁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남궁민 / 사진=MBC 검은 태양


◆ 한국형 첩보 액션 새 지평 열까…MBC '검은 태양'

1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연출 김성용)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제작비 150억 원이 들어간 대작으로, 그간 국정원이라는 소재를 단순히 배경으로 다뤄온 드라마들과는 달리, 국정원 내부를 제대로 조명한 작품이 탄생할 예정. 국가 안보 상황과 정서를 반영해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에피소드가 펼쳐지기도 한다.

특히 뛰어난 작품 선구안으로,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온 배우 남궁민의 출연은 '검은 태양'을 기대하게 하는 가장 큰 요소다. 남궁민 외에도 박하선, 김지은과 김병기, 이경영, 장영남, 김종태, 김민상, 김도현과 유오성까지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빈틈없는 호연을 예고해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MBC 금토극 첫 주자로 나서는 '검은 태양'이 첫 단추를 잘 끼우고, 부진한 MBC 드라마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하늬 / 사진=SBS 원 더 우먼


◆ 사이다 코믹 활극…SBS '원 더 우먼'

17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연출 최영훈)은 '검은 태양'과 정면으로 맞붙는다.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묵직함으로 승부하는 '검은 태양'과는 상반된 분위기다. 배우 이하늬가 2년 6개월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드라마 '열혈사제', 영화 '극한직업' 등을 통해 코믹 연기의 진가를 선보인 이하늬가 '원 더 우먼'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검은 태양'이 MBC 금토극의 출발이라는 점에서 부담감이 있다면, '원 더 우먼'은 '열혈사제'부터 '배가본드', '스토브리그', '하이에나', '펜트하우스3'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금토극의 흥행 명맥을 이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권력과 갑질을 일삼는 분노 유발자들을 향해 브레이크 없는 사이다 폭격을 예고한 '원 더 우먼'이 SBS 금토극 흥행 돌풍을 이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고은 / 사진=티빙 제공


◆ 새롭다, 실사+애니메이션…tvN '유미의 세포들'

17일 밤 10시 50분 tvN, 티빙에서 방송되는 금토드라마 '유미의 세포들'(극본 김윤주·연출 이상엽)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무엇보다 독특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흥행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유미의 세포들'은 국내 드라마 최초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포맷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되는 세포들이 '유미의 세포들'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의 의인화라는 기발한 상상력 위에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를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풀어낸다. 유미의 이야기는 소소하고 평범하지만, 그만큼 보편적이면서도 익숙한 감정들을 동반하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공감세포를 자극할 예정.

이렇듯 '공감캐(공감 캐릭터)'를 연기할 김고은을 비롯해 웹툰을 찢고 나온 듯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안보현, 캐릭터 맞춤옷을 입은 이유비와 박지현의 변신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각자 다른 개성과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친 세 개의 금토극이 출격 준비를 마친 가운데, 어떤 작품이 가장 먼저 웃게 될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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