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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 우상혁 "높이 날 수 있어 행복했다…Let's go woo"
작성 : 2021년 08월 02일(월) 11:27 가+가-

우상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쓴 우상혁이 2020 도쿄 올림픽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우상혁은 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스서비스(SNS)에 "응원해 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 일일이 하나하나 답장 못해드려서 죄송하다. 오늘 밤 높이 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Let's go woo!"라며 "#대한민국 #육상 #높이뛰기 #파이팅 #도쿄 올림픽"이라고 해시태그 했다.

우상혁은 전날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뛰어 넘으며 4위를 기록했다.

2m35는 우상혁의 개인 최고 기록(2m31)과 기존 한국 기록(1997년 이진택, 2m34)을 뛰어 넘는 기록이다. 우상혁은 무려 24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또 우상혁은 한국 육상 트랙&필드 종목 사상 역대 올림픽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기존 최고 순위는 지난 1984 LA 대회 남자 멀리뛰기 김종일, 1988 서울 대회 여자 높이뛰기 김희선, 1996 애틀랜타 대회 남자 높이뛰기 이진택이 기록한 8위였다.

우상혁은 지난 2016 리우 대회에도 출전했지만, 당시에는 예선에서 2m26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5년 만에 다시 밟은 무대에서 훨씬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세계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우상혁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8을 뛰어 넘으며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2m33에 도전한 우상혁은 1차 시기에서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는 가볍게 뛰어 넘었다. 개인 최고 기록(2m31)을 경신하는 순간이었다. 이후 2m35에 도전한 우상혁은 1차 시기에서 곧바로 2m35를 뛰어 넘었다. 우상혁은 새로운 한국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우상혁은 2m37 1차 시기에서 실패했지만, 메달에 도전하기 2m39에 도전했다. 그러나 1차, 2차 시기 모두 실패해 최종 4위로 경기를 마쳤다.

비록 2m39를 넘진 못했지만, 우상혁은 거수경례를 하며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무대를 기분 좋게 마쳤다.

누리꾼들은 새 역사를 쓴 우상혁에 SNS에 "무더운 더위에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가슴 뛰는 너무나 멋진 경기였습니다" "제 마음속 금메달이십니다" "앞으로 써 내려갈 역사가 더 기대됩니다" "육상이 이렇게 재밌는 종목인지 덕분에 알게 됐습니다. 정말 감동적이고 멋있었습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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