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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출신 크리스, 강간 혐의 체포→웨이보 계정 삭제 [종합]
작성 : 2021년 08월 02일(월) 10:31 가+가-

크리스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그룹 엑소의 전 멤버인 크리스(우이판)가 성폭행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된 가운데 그의 SNS 계정이 삭제됐다.

지난달 31일 베이징시 공안국 차오양분국은 중국 SNS인 웨이보에 "(크리스가) 나이 어린 여성을 여러 차례 유인해 성관계를 했다는 인터넷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며 "현재 캐나다 국적인 그를 성폭행 혐의로 형사구류(체포)하고 사건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SNS 웨이보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공안 측이 크리스 관련 소식을 전한 이후 전 온라인상에 관심이 높아졌다. 웨이보는 사이트 내 질서 유지에 중점을 두고 관련 정보를 즉시 확인하고 관리했다"며 "잘못된 토픽을 확산시킨 계정을 닫고, 규정을 어긴 그룹을 해산시키며 비이성적 행위와 발언 등을 단호하게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회를 틈타 행패를 부리고, 정부 기관을 공격하고, 마케팅 이슈를 악용하는 등 위반 계정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했다. 금지되거나 영구 폐쇄된 계정은 총 990개"라고 덧붙였다.

웨이보 계정 폐쇄 명단에는 크리스를 옹호한 유명인사, 크리스의 팬 커뮤니티, 크리스와 소속사 우아판 공작실 계정 등이 포함됐다.

앞서 크리스의 성폭력 의혹은 그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한 여성의 폭로를 계기로 불거졌다. 해당 여성은 크리스가 배우 캐스팅을 위한 면접 혹은 팬미팅을 빌미로 만남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크리스는 성관계를 할 때 단 한 번도 피임 조치를 한 적이 없고, 약속한 연예계 지원도 실행한 적이 없다"면서 피해 여성이 7명 이상이며, 이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크리스는 자신의 웨이보에 "법적 절차 진행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 가만히 있었는데, 내 침묵이 유언비어를 확산시킬지 몰랐다"며 "더는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여성과는 술 한 잔 마신 적도 없고, 핸드폰 번호를 받은 적도 없다. 그가 말한 일들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난 누군가를 유혹해 강간한 적은 없다. 특히 미성년자와 관련한 건은 더욱 없다. 내가 한 모든 말에 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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