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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농구, 세르비아에 61-65 석패…도쿄 올림픽 3패로 마감
작성 : 2021년 08월 01일(일) 23:34 가+가-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13년 만에 올림픽에 나선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높은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대표팀은 1일 오후 9시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2020 도쿄 올림픽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61-55로 패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3전 전패를 기록, A조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한국은 이미 다음 라운드 진출이 무산됐음에도 분전했다. 10점 차 이상으로 점수가 벌어졌지만 끈질기게 추격에 나서 역전까지도 일궜다. 하지만 막판 뒷심이 아쉬웠다.

한국은 경기 시작과 함께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의욕이 앞선 탓인지 결정력이 떨어졌다. 그럼에도 추격을 늦추지 않았다. 3-1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박혜진과 김단비의 연속 3점 슈팅이 림을 통과하며 9-13까지 따라붙었다.

2쿼터에는 세르비아의 압박에 고전하며 15-25로 뒤졌으나, 김단비의 외곽슛이 터지며 24-29까지 추격했다.

전반을 24-32로 마친 한국은 3쿼터에서도 힘을 냈다. 박지수의 골밑과 김단비의 돌파가 빛났다.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한국은 김단비의 3점과 박지현의 레이업으로 기어코 42-42 균형을 맞췄다.

한국은 세르비아가 앞서가면 따라붙는 흐름을 이어갔다. 다시 연이은 실책으로 44-53으로 격차가 벌어졌지만, 박지현의 활약으로 다시 51-53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4쿼터였다. 55-56으로 턱밑까지 추격했던 한국은 박지현의 2연속 3점포로 61-56으로 역전했다. 만일 13점 차 이상으로 승리하면 8강 진출을 두고 경우의 수를 따질 수 있는 희망이 보였다.

하지만 모든 힘을 쏟은 탓에선지 뒷심에서 밀렸다. 아쉬운 실책과 체력 부족 등이 발목을 잡아 무너졌다.

결국 한국은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61-65로 아쉽게 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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