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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가 끝냈다' 김경문호, 도미니카에 4-3 대역전승…이스라엘과 격돌
작성 : 2021년 08월 01일(일) 22:14 가+가-

김현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경문호가 극적으로 기사회생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한국의 깜짝 선발 이의리는 생애 첫 올림픽 데뷔전에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겨우 패전을 면했다.

이의리에 이어 조상우, 고우석, 차우찬, 박세웅, 오승환이 차례로 등판해 도미니카공화국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한 점이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타선에서는 끝내기 안타를 신고한 김현수가 4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선취점은 도미니카의 몫이었다. 선두타자 에밀리오 보나파시오와 다음 타자 멜키 카브레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2, 3루에 몰린 한국은 이의리가 훌리오 로드리게스와 승부에서 폭투를 던졌고, 그 사이 3루주자 보나파시오가 홈을 밟아 첫 실점을 허용했다.

한국도 반격에 나섰다. 한국은 곧바로 1회말 박해민과 강백호의 연속 안타, 이정후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 양의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도미니카도 만만치 않았다. 도미니카는 4회초 로드리게스의 좌전 안타에 이어 프란시스코가 점수판을 강타하는 대형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8회까지 도미니카의 투수진에 막혀 단 1점도 만회하지 못했지만 9회 뒷심을 발휘했다.

한국은 대타 최주환의 행운의 내야안타로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최주환은 곧바로 대주자 김혜성과 교체됐다. 박해민의 타석에서 김혜성이 2루 도루에 성공해 무사 2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타석에서는 박해민이 좌중간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때려 2-3으로 추격했다. 후속 이정후의 풀카운트 끈질긴 승부 끝에 좌익수 좌측 방면으로 떨어지는 1타점 동점 2루타를 쳐 3-3 균형을 맞췄다.

길었던 승부는 주장 김현수가 끝냈다. 2사 3루에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뽑아내 한국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극적으로 승리를 따낸 한국은 2일 낮 12시 이스라엘과 준결승 티켓을 두고 다툰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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