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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 도미니카전 5이닝 9K 3실점…성공적 올림픽 데뷔
작성 : 2021년 08월 01일(일) 20:33 가+가-

이의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고졸 루키 이의리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제 몫을 다했다.

이의리는 1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이의리는 이날 74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구속은 148km까지 나왔다.

1회초 선두타자 에밀리오 보나파시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전 안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 멜키 카브레라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에 몰렸다. 훌리오 로드리게스와 승부에서 폭투를 던져 허무하게 첫 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훌리오와 풀카운트 접전에서 루킹 삼진으로 막았고, 후안 프란시스코를 중견수 뜬공, 호세 바티스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1회말 타선의 도움으로 1-1 동점으로 출발한 이의리는 안정감을 찾았다. 에릭 메히아(3루수 파울 플라이)-찰리 발레리오(루킹 삼진)-제이손 구즈만(헛스윙 삼진) 순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범타 처리하며 이날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에도 순항을 이어갔다. 선두 예프리 페레즈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이의리는 보나파시오에게 볼넷을 던져 주자를 내보냈으나, 견제사에 성공해 주자를 지웠다. 카브레라를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4회에는 다시 흔들렸다. 로드리게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이의리는 다음 프란시스코에 스코어보드 강타하는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바티스타를 루킹 삼진으로 잡은 그는 메히아에게 볼넷을 던져 다시 주자를 내보냈으나 발레리오를 내야 뜬공, 구즈만을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페레즈를 헛스윙 삼진, 보나파시오를 투수 땅볼, 카브레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시켜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이의리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한국 벤치에서 두 번째 투수로 조상우를 등판시켰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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