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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맨시티 이적하나…英 매체 "레비 회장 이적 허락"
작성 : 2021년 07월 23일(금) 14:32 가+가-

해리 케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까.

영국 매체 더선은 23일(한국시각) "케인이 이적료 1억6000만 파운드(2530억)에 맨시티 이적을 앞두고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이적을 허가했다"며 "케인은 맨시티에서 주급 40만 파운드(6억 원)를 받고 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유스에서 성장한 케인은 지난 2011년 1군 무대에 입성한 뒤 네 차례의 임대 기간을 제외하고 줄곧 토트넘에서만 뛰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등 개인 기록을 바탕으로 한 우승 트로피는 들어 올렸지만 팀이 번번이 무관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토로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에서 조기 탈락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역시 16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에 무릎을 꿇었다.

케인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22골 13도움을 올리며 득점, 도움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팀의 성적은 실망스럽기만 하다.

토트넘은 케인을 붙잡고 싶지만, 케인의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랐다.

이달 새로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도 "케인은 우리 선수다. 더는 말할 필요가 없다"고 다시 한번 못을 박았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마음을 바꾸고 케인 측에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토트넘과 좋은 마무리를 짓고 싶어했던 케인이 이 소식을 듣고 몹시 기뻐했다는 게 더선의 설명이다.

이 매체는 "케인과 맨시티의 계약이 마무리되지는 않았다"며 "계약기간은 4-5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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