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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포 허용' 이영하, 삼성 상대 6.1이닝 5실점…패전 위기
작성 : 2021년 06월 16일(수) 20:37 가+가-

이영하 / 사진=방규현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이영하가 패전 위기에 몰렸다.

이영하는 1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6.1이닝 6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5실점(4자책)을 마크했다.

이로써 이영하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10.44를 기록했다.

이영하는 이날 1회초 상대 테이블세터 박해민과 호세 피렐라를 각각 유격수 뜬공과 2루수 땅볼로 유도해 2아웃을 만들었다. 이어 오재일을 좌익수 플라이로 정리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기세를 탄 이영하는 2회초 상대 세 타자 강민호, 김동엽, 이원석을 각각 우익수 뜬공, 유격수 땅볼, 중견수 플라이로 요리하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순항하던 이영하는 3회초 김헌곤과 김지찬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2루를 만들었다. 이후 김상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박해민을 1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1루수 실책으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피렐라에게 만루홈런을 맞아 순식간에 4실점을 기록했다.

아쉬움을 삼킨 이영하는 4회초 이원석과 김헌곤을 각각 좌익수 뜬공, 유격수 땅볼로 묶어 안정감을 찾았다. 이어 김지찬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영하는 5회초 선두타자 김상수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박해민에게 우전 안타, 2루 도루, 폭투를 내줘 1사 3루를 맞이했다. 그러나 여기서 피렐라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고 이 과정에서 두 번의 런다운 플레이 끝에 병살타를 이끌어내 위기를 넘겼다.

한숨을 돌린 이영하는 6회초 오재일과 강민호, 김동엽을 각각 2루수, 투수, 유격수 땅볼로 정리하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이영하는 이원석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 김헌곤에게 볼넷, 김지찬에 희생번트를 내줘 1사 2,3루를 맞이했다. 여기서 김상수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유격수의 야수선택으로 1점을 내줬다.

이영하는 이후 마운드를 이현승에게 넘겨주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다. 이현승이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해 추가 실점을 기록하지는 않았다.

한편 두산은 이영하의 난조 속, 7회말 현재 삼성에 1-5로 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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