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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민 첫 승+최정·한유섬 홈런' SSG, KIA 꺾고 3연패 탈출
작성 : 2021년 05월 18일(화) 21:57 가+가-

최정 / 사진=DB

[광주=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SG 랜더스가 KIA타이거즈를 제압하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SSG는 18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를 끊어낸 SSG는 19승17패를 마크했다. 반면 4연패 수렁에 빠진 KIA는 15승21패에 머물렀다.

SSG 선발투수 정수민은 5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최정과 한유섬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KIA 선발투수 다니엘 멩덴은 5이닝 9피안타 2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김선빈과 류지혁, 박찬호는 멀티히트를 뽑아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SSG였다. 1회초 최지훈의 우중간 3루타로 물꼬를 튼 SSG는 제이미 로맥과 추신수의 연속 볼넷을 묶어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최정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SSG는 계속된 찬스에서 정의윤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 추신수가 홈을 밟아 3-0으로 앞서 나갔다.

흐름을 잡은 SSG는 5회초 로맥과 추신수의 연속 우전 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정이 1타점 2루타를 작렬해 4-0으로 달아났다. 이후 정의윤의 우익수 플라이 때 3루주자 추신수가 홈에서 아웃돼 찬스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한유섬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5-0으로 도망갔다.

궁지에 몰린 KIA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말 1사 후 박찬호의 우중간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원준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김선빈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1-5로 따라붙었다.

추격의 고삐를 당긴 KIA는 6회말 이정훈과 김민식의 볼넷, 류지혁의 중전 안타를 묶어 1사 만루 찬스를 얻었다. 여기서 이창진이 1타점 희생플라이, 박찬호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3-5까지 거리를 좁혔다.

그러나 SSG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7회초 선두타자 최정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작렬해 1점을 더했다. 이어 7회초 1사 후 한유섬이 우중간 1점홈런을 날려 7-3으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KIA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7회말 김선빈의 중전 안타와 이정훈의 우전 안타를 묶어 1사 1,2루를 만들었다. 이후 김태진이 좌익수 뜬공에 그쳤지만 황대인과 류지혁의 연속 1타점 적시타를 통해 5-7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SSG는 이후 마운드에 최민준과 서진용을 투입해 KIA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SSG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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