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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OK저축은행, 'V리그 MVP 출신' 레오 품었다…2순위는 이란의 사닷(종합)
작성 : 2021년 05월 04일(화) 15:02 가+가-

석진욱 감독 / 사진=KOVO 제공

[청담 리베라 호텔=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레오나르도 레이바(쿠바, 등록명 레오)가 전체 1순위로 OK저축은행의 품에 안겼다.

레오는 4일 오후 2시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펼쳐진 2021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OK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이날 지명권 순서를 뽑기 위해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삼아 7위 삼성화재 구슬 35개, 6위 현대캐피탈 30개, 5위 한국전력 25개, 4위 KB손해보험 20개, 3위 OK금융그룹 15개, 2위 우리카드 10개, 1위 대한항공 5개의 구슬을 부여받아 자동 추첨기에 구슬이 투입됐다.

추첨 결과 1순위 OK저축은행이 1순위 지명권의 행운을 잡았다. 이어 한국전력-삼성화재-우리카드-KB손해보험-현대캐피탈-대한항공 순으로 결정됐다. 이 중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은 각각 알렉스, 케이타와 재계약을 완료하면서 나머지 5팀이 추첨에 나섰다.

1순위를 획득한 OK저축은행은 레오를 선택했다. 레오는 2012-13시즌부터 3년 간 삼성화재 소속으로 2차례 우승과 1차례 준우승을 이끈 바 있다. 특히 3년 연속 정규리그 MVP를 차지하는 등 괴물 용병으로 명성을 남겼다.

이로써 레오는 6년 만에 V리그에 복귀했다. 1990년생인 레오는 아직 폭발적인 공격력과 백어택을 보유하고 있다. 2020-2021시즌에는 아랍에미레이트 리그 알 자지라 소속으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2순위 한국전력은 이란의 바르디아 사닷을 선택했다. 2002년 8월 12일 출생, 만 18세의 나이인 사닷은 역대 V리그 최연소 외국인 선수로 역사에 남게 됐다. 더불어 첫 이란 출신 외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사닷은 207㎝ 장신 라이트로 '제2의 케이타'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란의 21세 이하, 19세 이하대표팀에 모두 선발될 정도로 그 기량을 인정 받고 있다.

3순위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한국전력에서 활약했던 카일 러셀을 뽑았다. 경력자를 선택하면서 러셀의 검증된 기량과 함께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4순위 대한항공과 5순위 KB손해보험은 각각 알렉스, 케이타와 재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통합우승팀 대한항공과 플레이오프 진출팀 KB손해보험은 차기 시즌에도 호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6순위 현대캐피탈은 세르비아의 보이다르 브치세비치를 품었다. 브치세비치는 207cm의 장신 라이트 공격수로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한다. 2020-21시즌 슬로베니아의 ACH 발리에서 활약한 바 있다.

마지막 7순위 지명권을 얻은 대한항공은 호주의 링컨 윌리엄스를 선택했다. 2m 신장에 왼손 아포짓 스파이커인 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에서 뛰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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