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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터뷰어, 수현 향해 인종차별적 질문? 에즈라 밀러 불쾌감 토로

기사입력 2018.11.08 11:50 최종수정 2018.11.08 11:50 크게
수현 에즈라밀러 / 사진=수현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수현을 향한 인종차별적인 질문에 에즈라 밀러가 불쾌감을 토로했다.

키얼스티 플라는 11월 6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이하 '신비한 동물사전2')' 출연 배우인 에즈라 밀러, 수현과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인터뷰에서 키얼스티 플라는 두 사람에게 소설 '해리포터'를 언제 처음 읽었는지 질문했다. 에즈라 밀러는 "6살인가 7살쯤 아빠가 읽어주셨다"고 말했고 수현은 "중학교 때 한국에서 읽었다. 미국에 있는 아버지 친구분께 책을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에 키얼스티 플라는 "영어로 읽었냐. 그때 영어 할 수 있었냐. 멋있다"라고 놀랍다는 듯 반응했고 에즈라 밀러는 "지금도 영어로 인터뷰하고 있다. 아주 잘한다"며 "저는 영어만 할 줄 안다. 한국어를 정말 못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사람들은 수현의 영어 실력을 평가한 키얼스티 플라의 행동이 인종차별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동양인은 영어를 하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이 깔려있다고 보는 것. 그러나 인터뷰는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로 진행되고 있었고 수현은 미국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는 영주권자다.

이에 대해 키얼스티 플라는 자신의 트위터에 "난 그저 9살 정도의 아이가 모국어도 아닌데 영어로 혼자 책을 읽었다고 해서 놀랐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인터뷰 당시 에즈라밀러는 자신에게만 질문이 오는 듯 하자 "다음 질문은 수현에게 했으면 좋겠다"며 "저보다 훨씬 똑똑하다"라고 뼈있는 말을 던지기도 했다.

또한 키얼스티 플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영상을 게재하고 '신비한 동물사전2' 배우들의 이름을 해시태그로 걸었다. 그러나 여기에도 수현만 빠져 있었다.

해당 인터뷰를 접한 사람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댓글로 '인종 차별자(racist)'라는 반응을 쏟아냈고 키얼스티 플라는 잠시 댓글 창을 닫았지만 곧 삭제했다.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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