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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까지 팬덤과 갈등…젝스키스, 스스로 무너뜨린 아름다운 재결합 [ST스페셜]

기사입력 2018.09.11 20:43 최종수정 2018.09.11 20:57 크게
젝스키스 강성훈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16년만에 재결합한 그룹 젝스키스가 갖은 구설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에는 강성훈이 도마 위에 올랐다.

11일 대만 매체에 따르면 강성훈은 8, 9일 예정됐던 대만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대만 주최 측에 피소됐다. 주최 측은 1억 원 정도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상황. 강성훈 측은 비자발급 문제를 이유로 들며 맞공방을 예고했다.

이에 이어 강성훈은 개인 팬클럽(후니월드, 회사명 Forever2228) 운영자 A씨와 연인 사이라는 의혹도 받았다. 팬들은 A씨가 강성훈이 해외에서 소화한 개인 일정에 동행했으며, 호텔 방에도 함께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일각에서는 A씨가 강성훈의 해외 콘서트, 굿즈 판매 등 팬클럽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돈을 받고 물건을 안 보냈으며 굿즈 내용물 역시 부실했다며 수익금 횡령을 주장하고 나서 문제시됐다.
1990년대 말 H.O.T.와 함께 국내 가요계 쌍벽을 이뤘던 젝스키스는 한차례 해체했다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재결합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들은 유난히 팬과 갈등을 일으키며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2월 이재진은 '더치페이 팬미팅' 논란에 휩싸였다. 자칭 이재진 팬이 SNS에 올린 비공개 팬미팅 참석 후기에 따르면 개인굿즈 구매액수 순으로 10명을 추첨해 진행된 팬미팅에서 이재진은 1차 비용만 지불하고 2, 3차 비용은 더치페이를 하자고 제안했다고. 이재진의 팬클럽 운영자가 "자발적 더치페이였다"고 해명했으나, 팬덤과의 치졸한 갈등으로 인해 이미지 추락을 피할 순 없었다.

이후 고지용은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제외해달라는 팬 연합의 거센 요청을 받았다. 고지용이 재직 중인 광고 대행 회사와 사업 관계자들이 젝스키스 브랜드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것. YG는 이를 수용했고, 고지용은 포털사이트 젝스키스 프로필에서 이름이 빠졌다.

이밖에도 장수원은 전 여자친구와 교제하는 과정에서 팬들과 갈등을 빚었다. 장수원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결혼 생각은 언제쯤이냐는 질문에 "젝스키스로 그동안 못 벌었던 것 좀 땡기고"라며 팬을 돈줄로 본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더불어 해당 방송 직후 여자친구가 인스타그램에 장수원 사진을 올려 팬들과 설전을 벌였다. 또한 해당 여성은 장수원의 해외 팬미팅 등에 동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렸고 이에 대해 반박하며 팬들과 재차 갈등을 일으킨 바 있다.

말 그대로 '팬들이 만들어준' 아름다운 재결합이었다. 그러나 젝스키스는 잇따른 팬덤과의 갈등으로 스스로 이 수식어를 더럽히고 말았다. 급기야 젝스키스 팬덤 사이에서 강성훈의 팀 탈퇴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 '여섯 개의 수정'이라는 뜻의 젝스키스에 이미 고지용이 없어졌고 강성훈까지 흔들리는 모양새다. "추억은 추억으로 남았어야 했다"는 우스갯소리가 더 쓰게 다가온다.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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