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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사과, 암환자 비하 논란에 "불치병인 뇌 수술, 죽으려고 시도했다" [전문]

기사입력 2018.05.16 09:42 최종수정 2018.05.16 09:42 크게
강은비 사과 / 사진=강은비 아프리카 tv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강은비 사과했다. 배우이자 BJ로 활동중인 강은비가 암 환자 비하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

지난 14일 강은비는 아프리카TV 개인 채널을 통해 "제가 방송인으로 어떠한 말에 책임을 져야하는데 짧은 순간 죄송하다"면서 "저는 작년 3월에 뇌 수술을 받았다. 후두암보다 완치율이 낮고 수술 자체가 성공률이 낮았다"고 뇌수술을 고백한 뒤 암 환자들을 비하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강은비는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는 불치병이였습니다. 수술받기전까지 미친듯한 두려움에 살았다"며 "자살을 여러 번 시도 했을 때는 그렇게 죽고 싶었는데 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강은비는 "암에 걸린 사람들을 비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방어 자세로 혼자 만에 습관이 방송으로 흘러나왔다. 암에 걸린 환자 분들 및 환자 분 가족 분들 그리고 암으로 많은 슬픔을 가진 분들게 죄송합니다.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강은비는 BJ 합동 방송 당시 "암 걸리면 죽어야죠"라고 발언했다. 이에 암 환자에 대한 비하와 경솔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 아래는 강은비가 아프리카TV 채널에 올린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강은비입니다.

지금 인방갤이라는 사이트에 글이 올라가고 링크 보내주셔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쪽지나 디엠으로 악플들 읽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방송인으로 어떠한 말에 책임을 져야하는데 짧은 순간 죄송합니다.

지금부터 남기는 글을 제 말을 실수를 변명하는 글이 아닌 비제이 분들 사이를 이간질하는 악플러 분들이 아셨으면 하는 작음 바램으로 남깁니다.

저는 작년 3월에 뇌수술을 받았습니다. 후두암보다 완치율이 낮고 수술 자체가 성공률이 낮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는 불치병이였습니다. 수술받기전까지 미친듯한 두려움에 살았습니다.

자살을 여러 번 시도 했을 때는 그렇게 죽고 싶었는데 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주위에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약한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죽어~ 죽을수도 있어! 괜찮아 사람 다 죽어! 나 죽으면 말야~ 내가 죽는다면 말야.. 난 지금까지 너무 행복했어... 그러니깐 너무 슬퍼말어.. 이렇게 웃으면서 죽는다는 걸 무감각해 질정도로.. 수없이 주문처럼 외웠습니다.

속마음은 살고 싶지만 말은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어요. 저 만에 살고 싶은 마음을 반대로 이야기하는 잘못된 주문이였죠... 희망을 바라는 혼자만에 기도였죠.

그렇게 수술을 잘 받고 너무나도 감사하게 새로운 삶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런데 수술후 12시만에 중환자실로 넘어가서 또 죽을 고비를 넘기고 무사히 이렇게 건강하게 방송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그 어떠한 상황보다 삶이 간절합니다.

저 따위가 뭐라고 누굴 비하할까요.. 저 따위가 뭐라고 새로운 삶을 허락받아 이렇게 살 수 있는걸 감사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제가 안티많은 이유가 무뇌라고 많이 욕이 옵니다. 제 잘못입니다.

어제 방송 중에 전 짧은 시간에 맞받아친다해서 받아치는 단어를 잘못 선택해서 말을 하였습니다. 암에 걸린 사람들을 비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방어자세로 혼자만에 습관이 방송으로 흘러나와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변명 아닌 변명을 하였습니다. 암에 걸린 환자분들 및 환자분 가족분들 그리고 암으로 많은 슬픔을 가진분들께 죄송합니다.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그 어떠한 변명도 필요 없을 것입니다. 저에 미성숙한 방송에 태도로 불쾌하시고 상처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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