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o.com

검색하기
검색입력

[ST신년기획] 2018년 돌아올 ★작가, 최고 시청률은 누구 몫

기사입력 2018.01.10 09:00 최종수정 2018.01.10 09:00 크게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2018년 스타 작가들이 대거 복귀한다.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로 연타 흥행을 이루며 지난해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쥔 김은숙 작가를 비롯해 섬세한 필력을 자랑하는 노희경,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까지 올해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오는 것.

특히 김은숙, 노희경, 김은희는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 및 편성에 도전하며 각 작가들의 신작이 향후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태양의 후예’·‘도깨비’ 연타 홈런 날린 김은숙 작가 1년만 복귀작 ‘미스터 션샤인’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17세 나이 차를 뛰어넘고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이병헌, 김태리를 비롯해 유연석, 변요한, 조우진, 김사랑 등 탄탄한 연기력을 보유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무엇보다 ‘미스터 션샤인’은 ‘태양의 후예’에 이어 또 한 번 김은숙이 도전하는 사전 제작 드라마다. 사전 제작 드라마는 높은 완성도를 갖추고 있지만 시청자 반응을 수렴하기 어려운 탓에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이 다수인 상황. 김은숙만의 필력으로 ‘미스터 션샤인’이 ‘태양의 후예’에 이어 또 한 번 사전제작 작품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역시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또 ‘미스터 션샤인’은 김은숙 작가가 처음 도전하는 시대물이란 점 때문에 그 기대감이 한껏 증폭된 상태다. 드라마 배경이 되는 신미양요는 조선 말기이자 개항기로 아픈 역사가 곳곳에 숨어있는 시기기도 하다. 이런 시대적 배경을 중심으로 탄생될 드라마인 ‘미스터 션샤인’은 말랑말랑한 로맨스 물을 주로 다뤘던 김은숙 작가의 필력과 만나 어떤 스토리를 그려낼 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등 섬세한 필력의 노희경

노희경은 3월 첫 방송이 예정된 tvN 주말드라마 ‘라이브’(LIVE, 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로 돌아온다. ‘라이브’는 경찰 지구대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을 중심으로, 일상의 소중한 가치와 소소한 정의를 지켜가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의 애환과 상처를 다루는 드라마다.

그동안 권력의 상징으로만 그려졌던 경찰의 모습을 새롭게 풀어낼 작품으로, 경찰 제복 뒤에 숨겨진 인간적인 이야기를 유쾌하고 공감 가게 그려낼 예정이다. 여기에 정유미, 이광수, 배성우, 배종옥 등 색깔 있는 배우들의 풍성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간 노희경은 드라마 ‘꽃보다 아름다워’(극본 노희경·연출 김철규),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연출 홍종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극본 노희경·연출 홍종찬) 등을 통해 진한 가족애를 그려내는데 중점을 뒀다. 하지만 ‘라이브’는 지난 2008년 방송된 ‘그들이 사는 세상’(극본 노희경·연출 표민수, 이하 ‘그사세’) 이후 약 10년 만에 한 직군을 중심으로 그려내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에 ‘라이브’ 역시 ‘그사세’만큼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역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시리즈 물의 대가 김은희 첫 시대극 ‘킹덤’

넷플렉스 6부작 드라마 ‘킹덤’(극본 김은희·연출 김성훈)은 조선의 왕세자가 의문의 역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잔혹한 진실을 밝혀내는 좀비 스릴러 물이다. ‘킹덤’은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등 드라마보다는 영화에 집중했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영화 같은 화면 장악력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킹덤’은 올 하반기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국 1억 900만명 가입자에게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져 그 파급 효과 역시 관심이 집중돼 있다.

무엇보다 김은희는 ‘킹덤’을 통해 그간 드라마에서 잘 시도하지 않는 6부작이라는 다소 짧은 스토리에 도전한다. 물론 김은희 작가는 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팽팽한 스토리와 쫀쫀한 몰입감과 보여줬다. 이에 이번 역시 시청자의 기대를 충족시킬지 관심이 집중되며, 6부작이란 짧은 회차를 갖고 시청자를 매료시킬 수 있는지 여부가 이번 드라마 승패를 가를 중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프리미엄 인기정보

오늘의 정보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