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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화려한 개막…재도약 날개 펴다(종합)

기사입력 2017.10.12 20:30 최종수정 2017.10.12 20:30 크게


[부산=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장동건, 임윤아를 비롯해 신성일, 문근영, 박희순, 박성웅, 윤승아, 이종혁, 유인영, 권해효, 김래원, 조진웅, 손예진, 김해숙, 문소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막식은 장동건, 임윤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오프닝 공연에 이어 한국영화 공로상 시상식과 올해의 아시아영화인 시상식이 펼쳐졌다. 또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출장 중 세상을 떠난 故 김지석 프로그래머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75개국 298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이 선정됐고, 폐막작은 대만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이다.

'유리정원'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문근영은 "이렇게 멋진 영화제에 개막작으로 초청받아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쌀쌀하지만 여러분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는 영화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신수원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가 몇년간 어려움을 겪었는데 '유리정원'에 죽어가는 고목나무가 나온다. 하지만 그 어떤 나무보다 강한 생명력으로 그 숲에서 살아남는다. 제가 이 무대에 올라와 있는데 이 무대가 정말 많은 스태프와 영화인들, 관객분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무대라 생각한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해줘서 고맙고, 작년 여름 뜨거웠던 숲에서 고생한 스태프분들 모두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014년 '다이빙벨'을 상영한 이후 부산시와 마찰을 빚었다. 이후 예산 삭감,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해임 및 법적 공방, 한국영화계의 보이콧 등 논란을 빚었고 여전히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김동호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올해를 끝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떠날 것을 밝혔다. 지난해 반쪽짜리 행사를 치른 바 있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해보다 많은 영화인들이 참석하며 축제를 빛냈다.

한편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며, 초청작은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 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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