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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소리 보물" 지소울, JYP 떠나 더 짙어진 소울(종합)

기사입력 2017.09.07 16:53 최종수정 2017.09.07 16:53 크게


[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박진영을 떠나 박재범에게 안긴 가수 지소울이 소울 그 자체인 앨범으로 돌아왔다.

7일 오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지소울의 새 미니앨범 '써클(Circles(제자리))'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써클(제자리)'은 지소울이 오랜 시간 몸 담았던 JYP를 떠나 하이어뮤직으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식 앨범. 다소 추상적인 느낌의 '써클'은 인간관계 혹은 일 등 결국에는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깊은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Can’t (아직도 난)'는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R&B 곡으로 청량하고 몽환적인 코러스에 지소울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이 어우러져 감각적인 그루브를 느낄 수 있다. 남자가 헤어진 여자를 잊지 못해 그리워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 곡은 지소울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이날 지소울은 "첫 쇼케이스라 너무 얼떨떨하다"며 "정말 정신없이 새 앨범을 작업했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작업한 곡들이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부탁했다.

이어 "JYP는 큰 회사라 시스템이 더 짜여진 회사다. 부담 없이 조금 더 편하게 자유로운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다. 작업물을 더 많이 더 빨리 발표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JYP와 하이어뮤직의 차이점을 설명하기도.

지소울은 16년을 함께 했던 JYP를 떠나 하이어뮤직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써클(제자리)'에 더 솔직한 마음과 진심을 담았다. 그의 진정성은 앨범에 수록된 여섯 곡 전곡에서 느낄 수 있다.

전곡을 술에 취해서 쓰고 녹음을 했다는 지소울은 "그랬기 때문에 조금 더 솔직한 앨범이 될 것 같다. 특히 'One More interlude'는 내가 왜 술을 마시는지 소개하는 곡이다"며 "내 음악에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지소울은 "내 음악에 자부심을 느끼는 건 가장 깊게 느낀 것을 표현하고 쓰고 부르는 것이다. 느끼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곡들도 그랬지만 조금 더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앨범이지 않을까 한다"고 고백했다.

'음색 조폭'이라는 수식어를 원한다는 지소울은 좀 더 완성도 높은 앨범과 진심을 담기 위해 술을 마시고 녹음했을 정도로 열정을 보였다. 넘치는 그루브와 범접할 수 없는 소울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써클(제자리)'은 그야말로 귀 호강 앨범.

새로운 환경에서 탄생한 결과물이지만 지소울의 소울은 그대로였다. 리스너 감성을 제대로 저격한 지소울에게 음색 조폭이라는 수식어는 전혀 아깝지 않다.


우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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