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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팀, 올림픽 자격대회 첫날 2승 수확
작성 : 2021년 12월 06일(월) 15:16 가+가-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민지(춘천시청)와 이기정(강원도청)으로 구성된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국가대표팀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컬링 올림픽 자격대회(OQE) 첫째 날 경기에서 2승을 올렸다.

김민지·이기정은 6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OQE B조 조별예선 뉴질랜드와의 첫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후 열린 핀란드와의 맞대결에서도 10-4로 승리하며 2승을 기록, B조 선두에 올랐다.

이번 OQE에선 총 2장의 베이징행 티켓이 걸려있다. 총 14개국이 A, B 두 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 각조 1위는 자동으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이어 A조 2위와 B조 3위, A조 3위와 B조 2위간 플레이오프 퀄리피케이션 경기(단판)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퀄리피케이션 경기를 승리하면 이미 진출해 있는 각 A, B조 1위팀과 단판승부를 벌이고 승리시 베이징행 티켓을 손에 넣게 된다.

김민지·이기정은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1엔드부터 2점을 올리며 6엔드까지 4-3으로 리드했다. 7엔드 후공에서는 방어용 스톤을 옆으로 치운 상태로 시작하는 파워플레이로 3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뉴질랜드가 경기를 포기하며 8엔드를 하지 않고 첫 승을 올렸다.

핀란드와의 경기에서도 기세는 이어졌다. 1엔드에서 2점을 선취했고, 파워플레이를 신청한 6엔드에서는 대거 4점을 올리며 9-4로 승기를 잡았다.

7엔드 들어 핀란드의 반격이 시작됐지만, 김민지·이기정은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1점을 스틸하며 10-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승을 올린 김민지·이기정은 6일 오후 6시 일본(1승 1패)과 예선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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