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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14승+김상수 3타점' 삼성, KT 꺾고 승차 지웠다…선두 경쟁 안갯 속
작성 : 2021년 10월 22일(금) 21:04 가+가-

원태인 / 사진=DB

[대구=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t wiz를 꺾고 선두 탈환의 발판을 놨다.

삼성은 22일 오후 6시 30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 시즌 15차전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74승8무57패를 기록, 선두 KT(73승8무56패)와 게임 차를 지우며 2위에 자리했다.

삼성의 선발투수 원태인이 7.1이닝 7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14승(7패)째를 수확했다.

원태인에 이어 최채흥(0.1이닝 무실점), 오승환(1.2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해 KT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오승환은 시즌 44번째 세이브을 올리며 부문 선두를 굳건히 했다.

타선에서는 김상수가 2안타 3타점, 구자욱과 호세 피렐라가 멀티히트, 강민호가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 9피안타 7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시즌 6패(11승)째를 떠안았다.

강백호가 2안타 1타점, 박경수가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배정대가 2안타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웃는 쪽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4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의 내야안타와 오재일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강민호의 1타점 좌전 안타로 기선을 제압한 삼성은 피렐라의 행운의 내야안타로 만루로 찬스를 이었다. 김상수의 3타점 싹쓸이 좌중간 2루타로 4-0까지 달아났다.

원태인에게 5회까지 1안타로 침묵하던 KT의 타선이 마침내 터졌다. KT는 6회초 배정대의 좌전 안타와 심우준의 기습 번트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조용호가 투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주자 1, 3루로 기회를 이어간 KT는 후속 강백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KT는 7회초 1사 후 박경수의 솔로 홈런으로 1점 더 따라붙어 2-4로 뒤쫓았다.

KT는 원태인에 이어 등판한 최채흥과 오승환에 막혀 단 1점도 만회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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