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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파죽의 11연승 질주…김광현은 보이지 않았다
작성 : 2021년 09월 23일(목) 13:09 가+가-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파죽의 11연승을 질주했다. 그러나 김광현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다.

세인트루이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서 10-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지난 12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11연승에 성공한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82승69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굳건히 했다. 게다가 세인트루이스의 11연승은 2001년 8월 이후 20년 만이다. 팀 역대 최다 연승은 1935년 달성한 14연승이다.

세인트루이스의 선발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베이더가 3안타 1타점, 오닐이 2안타(1홈런) 3타점, 골드슈미트가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먼저 웃는 쪽은 세인트루이스였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초 1사 1루에서 터진 오닐의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2회초에는 무사 1, 2루에서 마이콜라스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서 나온 에드먼의 2타점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 더 추가했다. 골드슈미트의 2루타로 연결된 2사 2루에서 오닐과 아레나도의 연속 적시타로 2점 더 쌓았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초 1사 1, 3루에서 아레나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밀워키도 반격에 나섰다. 밀워키는 5회말 무사 2루에서 우리아스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세인트루이스도 만만치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베이더의 적시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밀워키는 곧바로 7회말 가르시아의 솔로포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골드슈미트가 투런포로 승부를 확정 지었다.

결국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의 대승으로 끝났다.

한편 김광현은 팀 타선이 장단 15안타로 10점을 뽑으면서 대승을 거뒀지만 부름을 받지 못했다. 팀이 11연승을 하는 동안 단 한 차례 마운드에 선 게 전부였다.

선발진에서 불펜진으로 내려간 김광현은 지난 15일 뉴욕 메츠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2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세이브를 챙겼다. 그 이후로 개점휴업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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