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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PGA 챔피언스투어 샌포드 인터내셔널 2R 단독 선두
작성 : 2021년 09월 19일(일) 13:29 가+가-

최경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샌포드 인터내셔널(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첫 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경주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사우스다코다주 수폴스의 미네하하 컨트리클럽(파70/672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1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폴 스탠코프스키(미국), 알렉스 체카(독일), 로드 팸플링(호주) 등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챔피언스투어는 시니어 투어로 만 50세 이상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지난해 만 50세가 된 최경주는 PGA 상금 순위로 영구 시드 자격을 획득했다.

만일 최경주가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면 한국 선수 최초로 챔피언스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된다.

전날 7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던 최경주는 이난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7번 홀에서 타수를 만회했다.

최경주는 10번과 12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이어 15, 16번 연속 버디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최경주는 "오늘 그린 스피드 파악이 어려웠다. 바람이 뒤바람이 불 때, 또 앞바람이 불 때 어려움이 있어서, 3번 홀에서 한 20미터 정도 되는 퍼트를 쓰리 퍼트를 하고 말았는데, 그때 에너지를 잃었고, 그 나머지 홀들은 점점 퍼트의 스피드를 되찾아서 잘 칠 수 있었다. 어제 경기에서 퍼트를 잘했기 때문에, 오늘 그 스피드감을 찾으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매홀 경기했는데, 경기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제 후반 9홀에서 6언더파를 쳤기 때문에, 오늘도 후반 9홀에 잘 마무리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경기를 했는데, 마무리가 잘 됐다. 오늘 티박스가 밑에 있는 홀 들은 바람을 읽기가 굉장히 어려웠고, 나무들이 많아서 막힌 데가 많이 있었지만, 오늘 퍼트와 아이언 샷이 대체로 잘 됐다"며 "내일은 2라운드를 잊고, 새로운 3라운드를 시작할 것이다. 여기에 최고의 선수들이 다 와있기 때문에 내일 굉장한 승부가 될리라 생각한다. 나 또한 쉽지 않은 경기를 할 텐데,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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