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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란 없다' 콜린 벨 감독 "중국, 벌써부터 도쿄 호텔 예약하지 않아도 돼"
작성 : 2021년 04월 08일(목) 19:02 가+가-

콜린 벨 감독 / 사진=방규현 기자

[고양=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콜린 벨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중국에 "아직 도쿄 호텔을 예약하지 않아도 된다"며 2차전 반전을 예고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8일 오후 4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중국과 도쿄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1-2로 쳤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은 2차 원정에서 두 골차 승리를 거둬야 올림픽 본선행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국은 두 골 모두 실점 상황이 아쉬웠다. 전반 31분 한국이 걷어낸 공이 중국에게 흘러 선제골을 허용했고, 1-1로 맞선 후반 25분에는 교체 투입된 손화연의 반칙이 페널티킥(PK)로 이어지며 결승골로 연결됐다.

경기 후 벨 감독은 "1차전 분석을 잘해야 한다. 최소한 비길 수 있는 경기였다. 선수들이 1년 동안 함께 경기한 적이 없었다. 중국은 피지컬이 강했다. 후반전에 중국이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이었지만 페널티킥을 허용한 것 이외에는 위협적인 장면이 없었다"고 되짚었다.

중국과 1차전 전술에 대해 "강채림과 추효주를 스트라이커로 두고 지소연을 가짜 공격수로 기용했다. 전반전 동안 강채림이 낮은 위치에 있었고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다. 이 선수들이 1년 동안 대표팀에서 제대로 된 경기를 하지 못해 미숙했다. 훈련을 통해 분석하고 수정할 수 있지만 실제로 경기장 안에서 뛰지 않아 그런 모습이 부족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시간이 지날 수록 우리가 지배하고 압박하는 경기를 했다. 후반전 페널티킥 실점이 아쉽다. 무승부를 기록할 수 있는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중국 선수들의 피지컬이 강한 것에 대해선 "2차전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조금 더 판단을 빨리해야 하고 경합 상황에서 적극적이어야 한다"며 "우리는 2차전이 남아있다. 중국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벌써부터 도쿄에 숙소를 예약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우리가 실점한 두 골은 우리가 자초해 더욱 아쉽다. 코너킥 등 경기에서 좋은 상황이 많았다. 일단 경기가 끝났고 분석해 우리가 어떤 것을 보완해야 할지 빠르게 분석하겠다. 중국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을 분석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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