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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미란다, 걱정 많이 했는데 너무 잘 던졌다"
작성 : 2021년 04월 08일(목) 16:33 가+가-

김태형 감독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첫 선발등판을 마친 아리엘 미란다에 대해 평가했다.

두산은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를 펼친다.

지난해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의 위업을 달성했던 두산은 2021시즌 야수진에서 최주환과 오재일이 빠졌고 외국인 투수들까지 전부 교체돼 부침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새 외국인 투수들인 워커 로켓과 아리엘 미란다는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 우려를 샀다. 로켓은 140km 초반대에 그쳤던 패스트볼 구속이 아쉬웠고, 좌완투수인 미란다는 150km를 상회하는 패스트볼과 뚝 떨어지는 포크볼로 위력적인 구위를 드러냈지만 제구력이 말썽이었다.

그러나 로켓은 개막전에서 150m를 육박하는 패스트볼을 통해 5.2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능력을 뽐냈다.

미란다도 이에 뒤지지 않았다. 미란다는 7일 펼쳐진 자신의 2021시즌 정규리그 첫 등판에서 5이닝 2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시범경기에서 쏟아졌던 우려의 시선들을 모두 걷어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미란다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 잘 던져줬다"며 "어제(7일) 경기로 인해서 본인이 자신감도 생기고 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선수(워커, 미란다)가 시범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던져줘서 앞으로도 계속 잘 던져줄 것 같다"며 "(미란다는 시범경기에서도) 구속이랑 공 자체는 좋았다. 제구력이 초반에 좋지 않았다. 그런데 어제는 제구력도 좋았고. 구속도 나쁘지 않았고 팔 상태도 좋았다. 본인이 갖고 있는 최고의 피칭을 펼친 것 같다"고 전했다.

삼성의 허삼영 감독이 전날 제기한 미란다의 이중키킹 동작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투구폼에 대해서 일정하게 반복적으로 던지면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이날 선발투수인 이영하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도 처음이니까 투구수 90개 정도를 (상한선으로) 보고 있다"며 "시범경기 등판하고 나서 조금 괜찮아졌다. 팔 상태나 밸런스나 이런 것들이 좋아지고 있어서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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