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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케인, 토트넘 떠나는 이유? 손흥민 미래도 달렸다"
작성 : 2021년 04월 05일(월) 09:41 가+가-

해리 케인-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은 해리 케인에게 영향을 미친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5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에 실패할 경우 대체자로 케인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케인은 올 시즌 종료 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떠나는 맨체스터 시티와도 연결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현재 토트넘에서만 215골(뉴캐슬 유나이티드와 30라운드 원정경기 이전)을 기록 중이다. 팀 역대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쓸 수 있지만 우승을 위해 개인 기록을 버리고 이적할 수도 있다. 케인은 우승 트로피를 열망하고 있다"면서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008년 칼링컵(현 카라바오컵) 우승 이후 13년 동안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다. 케인은 그의 이름에 큰 영광 없이 27세가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4년 토트넘 유스에 입단 후 2009년 1군에 데뷔한 케인은 이후 4번의 임대 생활을 제외하고 모두 토트넘에서만 뛰었다.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34경기 출전해 21골을 넣으며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후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린 가운데 2016-2017시즌에는 29골로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2017-2018시즌에는 30골로 정점을 찍었다. 올 시즌에는 19골과 13도움을 올리며 득점, 도움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이렇듯 개인 기록으로만 보면 전혀 아쉬울 것 없는 케인에게 없는 것이 있다. 그것은 우승 트로피다.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하며 갈망하던 우승 트로피를 목전에 뒀지만 리버풀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은 말할 것도 없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UEFA 유로파리그(UEL) 등 줄줄이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운데 리그컵 결승만이 남았다. 다만 리그컵 우승도 장담할 수 없다. 상대는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다.

최근 토트넘의 경기력은 롤러코스터를 탄 듯 들쭉날쭉한 상황이다. 지난 뉴캐슬과 30라운드 원정에서도 후반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그러면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4위 도약도 실패했다. 모든 것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케인은 이적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케인과 더불어 손흥민 역시 이적설에 휩싸였다.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이번에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아직 구체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은 것은 아니지만 이야기가 돌았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의 걱정은 커진다. 올 시즌 손흥민과 케인은 리그에서만 14골을 합작했다. 이런 손흥민이 떠난다면 케인 역시 토트넘에 남을 이유도 사라진다.

매체는 "케인의 이적에는 또 다른 고려 요인이 있다. 바로 손흥민의 미래"라면서 "케인에게 가장 좋은 득점 기회를 주고 잘 맞는 손흥민이 팀을 떠난다면 그 역시도 떠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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