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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왕따·학폭 논란 여파…'모범택시' 하차→광고계 손절 [ST이슈]
작성 : 2021년 03월 08일(월) 15:47 가+가-

이나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내 왕따, 학폭(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휘말렸던 에이프릴의 이나은이 '모범택시'에서 하차하게 됐다. 한때 방송, 광고계를 휩쓸던 그가 논란의 여파로 추락하고 있다.

8일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연출 박준우)의 제작사 스튜디오S는 "소속사와 협의해 주요 배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이나은의 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나은은 '모범택시'에서 해커이자 신상 털이에 탁월한 실력을 지닌 고은 역으로 캐스팅돼 일부 촬영을 진행한 상태였다. 제작사는 "'모범택시'는 전체 촬영의 60% 정도 진행된 상황이다. 해당 배우 출연 분량은 새로운 배우가 투입돼 전부 재촬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작사는 "현 상황에 대한 충분한 여론 수렴과 대체 배역 캐스팅 등으로 인해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이나은이 활동 직격타를 맞게 된 것은 지난달 에이프릴 왕따설이 제기된 이후다. 지난달 28일 에이프릴의 전 멤버 이현주의 남동생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현주가 그룹 내 괴롭힘으로 팀에서 탈퇴했다고 주장하며 파장이 일었다.

이에 따르면 이현주는 괴롭힘으로 인해 공황장애와 호흡 곤란에 시달리며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 또한 이현주의 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에이프릴 멤버 전체가 가해자다. 방관자는 없었다"고 폭로해 논란은 커져만 갔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에이프릴 내 왕따설을 부인하며 상황 수습에 나섰다. 소속사는 1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현주는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당시 정황이나 상황 판단으로는 어느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는 상황임이 분명하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설상가상으로 이나은의 학폭 의혹까지 불거졌다. 본인을 이나은의 초등학교 동창생이라 소개한 누리꾼은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나은에게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이유 없는 욕설을 당했다. 이나은이 포함된 소위 '일진 무리'에게 따돌림도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학폭 의혹 역시 반박하며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게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의혹을 전면 부인했음에도 불구, 논란의 여파가 계속되며 이나은은 '모범택시' 하차 수순을 밟았다. 또한 출연 중이던 예능, 모델로 활동했던 광고 등 역시 발 빠른 손절을 택하며 그의 활동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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