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불새2020'에서 홍석이 서하준을 원망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불새2020'에서 신아준(홍석)이 서정민(서하준)에게 비난을 쏟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신아준으로부터 엘리의 이야기를 들은 서정민은 "너 왜 나한테 말을 안 했냐. 엘리가 납치됐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신아준은 "말했으면"이라고 되물었고 서정민은 "그래도 나한테 말했어야 하지 않냐"고 언성을 높였다.

신아준은 "그럼 너는 왜 나한테 신고했다고 말 안했냐"고 불신했다. 서정민은 "너 그때 17살이었다. 한참 삐뚤어져 있는데 네가 내 진심을 받아 드렸겠냐"고 말했다.

그러나 신 아준은 "네가 뭔데 내 인생을 결정하냐. 엘리를 구할 수 있는 기회를 네가 빼앗아갔다. 그런 줄도 모르고 난 네 앞에서 울고 기대고 의지했는데 바보 같다. 엘리를 구할 수 있는 기회를 네가 빼앗아 갔다. 나도 네가 가진 모든 걸 빼았겠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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