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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토론토, 임시 홈구장 TD 볼파크 가능성↑…"더니든시와 협의 중"
작성 : 2021년 01월 21일(목) 11:23 가+가-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떠돌이 신세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해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21일(한국시각) "토론토가 캐나다 당국의 입국 제한으로 그들의 스프링캠프지인 더니든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캐나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엄격한 입국 제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로 인해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유일하게 캐나다 온타리오주를 연고로 하고 있는 토론토는 지난 시즌 로저스 센터에서 홈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대안으로 미국 버팔로주에 있는 토론토 산하 트리플A 버팔로 바이슨스의 홈구장인 샬렌 필드에 임시 홈구장을 구축해 시즌을 치렀다.

설상가상으로 올해도 캐나다 당국의 입장은 강경하고, 트리플A가 재개될 움직임을 보이면서 토론토는 샬렌 필드가 아닌 다른 곳을 찾아 헤매는 중이었다.

다행히 더니든에서 토론토에게 손을 뻗었다. 토론토는 오랜 기간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시즌을 준비해왔다. 토론토는 더니든시 관계자들과 협상에 들어간 상태며, 더니든시는 협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거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구장 책임자는 "토론토가 이곳에서 시즌을 시작한다면 좋을 것"이라며 "특히 새 단장을 마친 TD 볼파크에서 경기가 열린다면 정말 기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토는 합의를 마치는대로 TD 볼파크를 메이저리그 수준에 맞는 구장으로 리모델링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매체는 우려의 목소리도 전했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TD 볼파크에서 홈경기를 치를 경우 익숙지 않은 여름이 단점으로 꼽힌다"면서도 "토론토는 더니든에서 오랜 기간 스프링캠프를 차린 덕분에 환경 적응에 익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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