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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김혜원 "오빠·동생 돌보는 일, 처음엔 이해 안 돼" [TV캡처]
작성 : 2021년 01월 20일(수) 08:17 가+가-

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인간극장' 김혜원 씨가 부모님에게 서운한 마음을 표현했다.

20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 신년특집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네가 있어 달린다' 3부로, 인천에서 버스운전을 하는 아빠 김동섭 씨, 엄마 문순남 씨, 딸 김혜원 씨의 일상이 소개됐다.

큰아들 재원 씨는 3살 되도록 걷지 못했고 결국, 뇌성마비라는 진단을 받았다. 오빠를 대신해 집안의 맏이 역할을 했던 건 둘째 혜원 씨였다. 또한 늦둥이 막냇동생 재민이를 챙기는 것도 혜원 씨의 몫이었다.

김혜원 씨는 "오빠랑 동생 보기도 싫고, 혼자 마음 놓고 나가서 놀고 싶어도 중간에 아빠한테 '어디냐? 애들 밥 차려 줬냐?'고 전화가 온다"고 밝혔다.

이어 "이해도 안 되고 '내가 이걸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살기도 바쁘고 나도 내 삶이 있고 내 인생이 있는데 이해가 안 됐다. 놀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싫었다. 놀러 가는 것도 못 가고 눈치 보면서 살았다"며 "딸이 하나밖에 없으니까 지키려고 하는 건 알고 있는데 이제는 미더 주고 풀어 줄 때도 됐는데 안 그러니까 그게 좀 서운하고 짜증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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