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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승부차기 성공' 킬, '최강' 뮌헨 꺾고 16강 진출
작성 : 2021년 01월 14일(목) 08:18 가+가-

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재성의 소속팀 홀슈타인 킬(2부리그)이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격파했다.

킬은 14일(한국시각)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32강) 뮌헨과의 홈경기에서 연장전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했다.

현재 분데스리가2(2부리그)에 소속된 킬은 2019-2020시즌 트레블(분데스리가, 챔피언스리그, DFB 포칼 우승)을 달성한 뮌헨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킬의 이재성은 이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20분을 소화한 뒤, 승부차기까지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뮌헨이었다. 전반 14분 세르주 나브리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7분 핀 바르텔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1-1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킬은 1분 뒤 이재성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1-1로 팽팽히 맞선 채 시작된 후반전. 다시 뮌헨이 힘을 냈다. 후반 2분 르로이 사네의 프리킥 골로 2-1 리드를 잡았다. 이후 뮌헨은 1골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정짓는 듯 했다.

하지만 킬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하우케 발이 헤더 동점골을 터뜨리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다급해진 뮌헨은 연장전 들어 파상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킬은 수비를 단단히 하며 뮌헨의 공격을 버텼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웃은 팀은 킬이었다. 킬은 네 번째 키커 이재성을 포함한 6명의 키커가 모두 골망을 흔든 반면, 뮌헨은 여섯 번째 키커 마르크 로카가 실축했다. 결국 킬이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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