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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다" 김지훈→이수민, 비판 부른 배우들의 저작권 위반 [ST이슈]
작성 : 2021년 01월 12일(화) 14:50 가+가-

이수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이수민의 불법 사이트 영화 시청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이수민은 자신의 SNS에 "새해 첫 영화들 #화양연화 #영웅본색"이라는 글과 함께 영화 '화양연화'와 '영웅본색' 재생 캡처 화면을 게재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영화를 관람한 곳이 정상적인 루트가 아닌 불법 사이트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이수민은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에 11일 밤 이수민은 자신의 SNS에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영화 '화양연화'와 '영웅본색' 스크린 샷을 게시했던 사실이 있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불법 사이트라는 것을 뒤늦게 인지하게 됐다. 다운로드를 한 것은 아니었다"며 "불법 사이트로 영화를 시청한 것 자체가 잘못된 행동임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 깊이 사과하며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고 조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김지훈 / 사진=DB


지난해 11월에는 배우 김지훈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집에서 미국 드라마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Raised by Wolves)'를 시청했다.

그러나 해당 드라마는 미국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HBO 맥스의 오리지널 작품으로 미국에서만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국내에서는 제공되지 않는다. 그러나 김지훈이 시청한 영상에는 한국어 자막이 있어 불법 유통 저작물을 다운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지훈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배우로서 저작권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행동했던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이용이나 불법 다운로드는 명백한 저작권법 위반이다. 과거에 비해 저작권에 대한 인지도나 저작권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 의식이 상당 부분 개선됐으나, 아직도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직접 땀 흘려 연기하고, 작품을 창작하는 당사자들도 아직 불법적인 경로로 작품을 보고 있으니 말이다. 이렇듯 저작권에 더욱 민감해야 할 배우들이기에 경솔한 행동에 대한 비판의 강도는 더욱 높다.

저작자가 땀 흘려 만든 창작물을 소중히 여기고 이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은 누구나 지켜야 할 당연한 일. 배우들부터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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