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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미소 그리워" 故 김주혁 3주기, 여전한 추모 물결 [ST이슈]
작성 : 2020년 10월 30일(금) 14:25 가+가-

故 김주혁 3주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故 김주혁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지 3년이 흘렀다. 그와 함께했던 동료들은 물론, 팬들도 그를 잊지 않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발생한 갑작스러운 차량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그는 사고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김주혁의 유해는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 이곳은 그의 아버지인 고 김무생도 안치된 곳이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인이기에, 당시 비보를 접한 연예계는 물론 대중 역시 큰 슬픔에 잠긴 바 있다. 특히 고인의 사망 원인이 끝내 밝혀지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블랙박스 등을 정밀 분석하고 국과수 부검이 실시됐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

김주혁 3주기 / 사진=데프콘 인스타그램


사망 3주기, 동료들은 고인을 추억했다. 김주혁과 함께 '1박2일'에 출연했던 데프콘은 3주기 하루 전인 29일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이 여전히 주혁이 형을 그리워하고 기억하고 계시네요. 오늘따라 더 생각나는 형의 따뜻한 미소가 저도 너무 그립습니다. 형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그를 그리워했다. 김준호 역시 김주혁의 묘역을 찾아 고인을 추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봉태규 또한 김주혁의 생전 사진을 게재하며 "시간이 참 빠르다. 형아"라는 애틋한 글을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또한 김주혁의 절친인 배우 한정수는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주혁이 팬분이 정말 소중한 영상 자료를 보내주셨다. 주혁이의 진짜 평소 모습을 볼 수 있는. RIP. 정말 좋은 친구, 보고싶다"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영화 'YMCA 야구단', '싱글즈',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광식이 동생 광태', '청연',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커플즈',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무신', '구암 허준' 등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열연을 펼쳤다.

사진=영화 독전 스틸컷


이후 예능 '1박2일 시즌3'에 멤버로 합류해 친근한 매력을 뽐내며 '구탱이 형'이라는 애칭과 함께 대중의 더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1박2일'을 하차한 뒤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영화 '비밀은 없다', '공조' 등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사고 전 드라마 '아르곤'이 종영됐다. 영화 '독전'과 '흥부'는 그의 사망 이후 개봉해 유작이 됐다. 특히 김주혁은 유작인 영화 '독전', '흥부'를 통해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주혁은 '독전'으로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등을 차지하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6월 개최된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전년도 조연상 수상자인 김주혁 대신 박해준이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작년에 김주혁 선배님께서 수상을 하셨다. 같이 영화 작업을 하면서 정말 놀랍고, 많은 걸 배웠다. 선배님이 그립다"는 애틋한 마음을 표현해 뭉클함을 안긴 바 있다. 이렇듯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현재도 김주혁은 여전히 모두의 가슴에 남아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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