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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상금 1위' 김효주, '2014년 4관왕' 영광 재현할까 [ST스페셜]
작성 : 2020년 10월 19일(월) 06:00 가+가-

김효주 / 사진=방규현 기자

[이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효주가 2014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

김효주는 18일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702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역대급 난코스에서 펼쳐져 많은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언더파 스코어로 대회를 마친 선수가 단 2명에 불과할 정도였다. 하지만 김효주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내내 선두 자리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2위 고진영(1언더파 287타)과의 차이는 무려 8타였다.

지난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를 신고한 김효주는 다승 부문 공동 1위(박현경 2승)로 올라섰다. 또한 우승 상금 2억4000만 원을 추가하며 총상금 6억5618만7207원을 기록, 박현경(4억9870만5833원)을 제치고 상금 랭킹 1위로 도약했다.

더불어 대상포인트에서도 295점으로 4위로 올라섰으며(1위 최혜진 357점), 이번 대회 전부터 1위였던 평균타수에서는 69.1714타를 기록하며, 2위 임희정(69.6957점)과의 차이를 더욱 벌렸다. 2020시즌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김효주가 주요 부문 타이틀 경쟁에 불을 지피는 모양새다.

거침없는 김효주의 활약은 지난 2014년을 떠오르게 한다. 당시 김효주는 KLPGA 투어를 평정하며 상금, 대상, 다승, 평균타수 타이틀을 휩쓸었다. 김효주는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보다 지금의 플레이가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성적은 그때가 더 좋더라”며 웃었다.

타이틀 경쟁에 대해서는 "최저타수상이 가장 욕심 나는 타이틀"이라면서 "나머지 타이틀도 욕심내면 너무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웃었다.

2020시즌 KLPGA 투어는 이제 4개 대회를 남겨두고 있다. 다른 LPGA 투어 선수들이 속속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고 있는 반면, 김효주는 남은 KLPGA 투어 대회를 모두 소화할 계획이다. 지금과 같은 기세를 이어간다면 2014년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도 꿈이 아니다.

눈부신 2020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효주가 다시 한 번 KLPGA 투어에서 타이틀 획득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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