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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메이저 KB금융서 시즌 2승…상금 1위 도약(종합)
작성 : 2020년 10월 18일(일) 17:55 가+가-

김효주 / 사진=방규현 기자

[이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효주가 메이저대회 우승과 함께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김효주는 18일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70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2위 고진영(1언더파 287타)을 8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가 승전고를 울린 것은 지난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번 우승으로 김효주는 시즌 2승, KLPGA 투어 통산 12승(아마추어 1승 포함)째를 기록했다.

또한 2억40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며 총상금 6억5618만7207원을 기록, 박현경(4억9870만5833원)을 제치고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평균타수(69.1714타)에서도 2위 임희정(69.6957타)과의 차이를 벌리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김효주는 2위 그룹에 10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초반에는 2번 홀과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2위 그룹과의 차이가 6타까지 좁혀지기도 했다.

하지만 김효주는 6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안정을 찾았다. 다시 2위권과의 차이를 8타 이상 벌린 김효주는 후반 11번 홀과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무리 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효주 / 사진=방규현 기자


김효주는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 올해 우승 1회가 목표였는데, 2번이나 우승을 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에도 메이저 우승 기회가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골프 치면서 (그때 만큼) 울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는데, 그 아픔을 씻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우승으로 김효주는 지난 2014년 4관왕(상금, 대상, 다승, 평균타수)의 영광을 재현할 기회를 잡았다. 현재 김효주는 상금 1위, 대상포인트 4위, 다승 공동 1위, 평균타수 1위를 달리고 있다. 남은 대회 결과에 따라 충분히 4관왕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김효주는 "최저타수상은 계속 욕심이 나는 타이틀이다. 그런데 나머지도 욕심을 내면 너무하지 않나 싶다"고 웃은 뒤 "물론 (4관왕을) 했으면 좋겠다. 반반으로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1언더파 287타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올랐던 고진영은 2주 연속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정은6와 이정민, 박주영은 각각 이븐파 288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허미정이 1오버파 289타로 그 뒤를 이었다. 최혜진과 임희정, 장하나, 지한솔은 2오버파 290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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