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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오르테가에 5라운드 판정패…UFC 페더급 타이틀 도전 무산
작성 : 2020년 10월 18일(일) 10:46 가+가-

정찬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UFC 페더급 4위)이 브라이언 오르테가(UFC 페더급 2위)에 막혀 페더급 타이틀 도전이 물건너갔다.

정찬성은 1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야스섬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80 메인이벤트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에 5라운드 종료 0-3으로 판정패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UFC 대회에서 격돌할 예정이었지만, 대회를 앞두고 오르테가가 훈련 중 입은 무릎 부상으로 무산된 바 있다. 당시 정찬성은 대체 선수로 나선 프랭키 에드가(미국)를 1라운드 3분18초 만에 쓰러뜨렸다.

이후 오르테가가 정찬성과 함께 UFC 대회장을 찾은 박재범을 때리는 사건이 발생하며 양측의 감정이 상했고, 결국 옥타곤에서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날 정찬성은 경기 시작과 함께 먼저 펀치를 날렸고, 오르테가는 레그킥으로 응수했다. 오르테가는 레그킥을 주로 활용하며 간헐적인 펀치를 날렸다. 정찬성은 오르테가의 왼손 펀치에 잠깐 그라운드에 쓰러졌으나 곧바로 다시 일어나 자세를 취했다. 정찬성은 1라운드 후반 강력한 펀치에 이어 엘보로 반격했고, 오르테가도 프론트킥으로 반격했다.

2라운드에서는 정찬성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오르테가의 테이크 다운을 버텨낸 정찬성은 연타를 넣으며 오르테가를 압박했다. 정찬성은 어퍼컷에 이은 카운터 펀치로 유효타를 날렸다. 그러나 정찬성은 오르테가의 순간적인 백스핀 엘보에 맞아 쓰러졌고, 연이은 펀치를 맞아 위기에 빠졌으나 잘 버텨내며 빠져나왔다.

3라운드에서 두 선수는 레그킥을 주고받으며 탐색전을 펼쳤다. 정찬성은 이렇다 할 유효타를 날리지 못했고, 오르테가의 라이트에 헤드킥까지 맞으며 밀리는 양상으로 흘렀다.

4라운드 정찬성은 원 레그 테이크 다운에 이어 펀치를 얻어맞아 위기에 처했다. 정찬성은 출혈을 보이며 어렵게 경기를 끌어갔지만, 가까스로 버텨내며 마지막 5라운드로 향했다.

벼랑 끝에 몰린 정찬성은 오르테가를 구석으로 몰며 승부수를 띄웠다. 마지막 30초를 남겨두고 강력한 왼손 펀치로 타격을 가했으나, 연이은 잽 허용으로 많은 출혈을 보여 힘을 잃은 정찬성은 반전을 끌어내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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