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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콜비 코빙턴, 타이론 우들리에 5R TKO승
작성 : 2020년 09월 20일(일) 12:00 가+가-

사진=커넥티비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앙숙 간의 맞대결에서 콜비 코빙턴이 웃었다.

코빙턴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코빙턴 vs 우들리의 메인이벤트, 타이론 우들리와의 웰터급 경기에서 5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지난해 12월 카마루 우스만과의 타이틀전에서 패했던 코빙턴은 이날 승리를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놨다. 반면 우들리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앙숙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우들리가 웰터급 챔피언이었을 때 코빙턴은 도발과 트래시 토크로 우들리를 자극했고, 이후 두 선수는 여러 차례 설전을 벌이며 갈등 관계를 이어갔다.

악수도 없이 시작된 경기에서 웃은 선수는 코빙턴이었다. 코빙턴은 5라운드 내내 우들리를 압도하며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반면 우들리는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며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코빙턴은 1라운드 초반 기습적인 태클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킥과 펀치로 우들리를 압박하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잔뜩 웅크린 채 경기를 펼치던 우들리는 코빙턴의 압박이 부담된 듯 2라운드 들어 이따금씩 반격에 나섰지만, 코빙턴에게는 큰 위협을 주진 못했다.

이후 코빙턴은 우들리를 옥타곤 구석으로 밀어넣은 뒤 끈적한 경기를 펼쳤다. 레슬링과 체력에서의 우위를 활용해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반면 우들리는 좀처럼 경기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3라운드 초반에는 코빙턴의 손가락에 눈이 찔리는 악재까지 겹쳤다.

승기를 잡은 코빙턴은 4라운드 내내 우들리를 바닥에 눕힌 채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어느새 우들리의 얼굴은 피로 물들었다. 과거 열세 상황에서도 강력한 한방으로 승부를 뒤집었던 우들리였지만 코빙턴을 상대로는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코빙턴은 5라운드 초반 다시 한 번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고, 우들리는 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비명을 질렀다. 심판은 즉시 경기를 중단시켰고, 경기는 코빙턴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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