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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발휘' SK, KIA에 재역전승…6연승 질주
작성 : 2020년 09월 16일(수) 22:50 가+가-

최정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K 와이번스가 6연승을 질주했다.

SK는 16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6으로 재역전승했다.

6연승을 달린 SK는 38승1무71패로 9위를 유지했다. KIA는 56승49패로 6위에 자리했다.

이날 SK는 선발투수 박종훈이 5이닝 5실점에 그쳤지만, 불펜진이 4이닝 1실점을 합작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최정과 김강민은 각각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KIA에서는 최형우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SK가 가져갔다. SK는 1회초 오태곤의 볼넷과 최정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이어 화이트의 볼넷 이후 김강민의 1타점 적시타까지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KIA도 반격에 나섰다. 2회말 나지완의 볼넷과 김민식의 안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든 뒤, 김태진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3회말에는 최형우의 투런포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5회초 김성현의 2루타와 상대 폭투, 오태곤의 적시타를 묶어 3-3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KIA는 5회말 터커의 볼넷과 최형우의 2루타, 나지완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유민상의 1타점 내야 땅볼, 김민식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다시 5-3으로 앞서 나갔다.

KIA는 7회말 나지완의 볼넷과 김민식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김태진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며 6-3으로 차이를 벌렸다.

그러나 SK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SK는 8회초 최정의 2루타와 화이트, 김강민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상대 폭투를 틈타 1점을 따라갔다. 9회초에는 최지훈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로맥과 정의윤의 연속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SK는 김강민의 고의4구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박성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7-6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9회말 KIA의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7-6 재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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