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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홍 WFSO 회장 "사단법인의 성범죄자 조회, 국회에서 법 통과시켜야"
작성 : 2020년 07월 08일(수) 17:42 가+가-

사진=로드FC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세계격투스포츠협회(WFSO) 정문홍 회장이 사단법인의 성범죄자 조회가 가능하도록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정 회장은 8일 ROAD FC(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법보다 주먹' 코너에서 그루밍 성범죄에 언급하면서 "사단법인이 성범죄자를 조회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법보다 주먹 영상에서 정 회장은 법무법인 승전의 최영기 변호사, 이진우 변호사와 만나 그루밍 성범죄에 대해 문의했다.

최영기 변호사는 "그루밍 성범죄는 나이뿐만이 아니라 관계도 중요하다. 어떤 사람이 바라는 게 있는데, 그걸 줄 수 있는 권한이 있거나, 의존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걸 이용을 하는 것도 성범죄다. 계속 일로만 접촉을 해야 하는데, 이건 괜찮은 거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 회장은 "아직 자아가 형성되지 않았는데, 흔히 미성년자를 코치나 스승들이 건드리는 상황이 많이 나오고 있다. 나는 꼭 그걸 잡고 싶다. 억울한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 나는 진짜 많이 봤고, 제보도 받았다. 체육관 관장이랑 코치, 소문도 있다. 17-19살 쯤 되는 여학생이 체육관에 오면 (어린 여학생들의 눈에) 코치나 사범들이 멋있어 보인다. 그러면 (여학생들을) 꼬시고, 강압적으로 대하면 피해자가 싫다고 하는데, 협박과 회유가 반복이 되는 거다. 너 나한테 응해야지 출세할 수 있고, 시합 뛸 수 있어. 이런 일이 되게 많이 벌어진다. 근데 확증이 없으니까 어떻게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안타까운 현실을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이전부터 계속 언급해온 성범죄자 근절에 대해 언급했다. 성범죄자를 전국의 체육관에서 반드시 뿌리 뽑고 싶다는 생각이다.

정 회장은 "성범죄자를 뿌리 뽑으려고 한다. 우리가 선수 등록을 받는데, 성범죄 있는 범죄자들은 등록이 안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 법에 개인정보보호 때문에 성범죄 조회가 안 된다. 조회가 안 되면 어떻게 잡아내나. 성범죄 조회를 하게 해줘야 한다. 전국에 체육관이 많은데 성범죄자들을 솎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협회는 성범죄자 조회하게 해줘야 한다. 안 그러면 모르고 성범죄자를 쓸 수도 있다"며 사단법인이 성범죄자를 조회할 수 있도록 법이 통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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