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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토론토 홈구장 로저스 센터서 시즌 준비…캐나다 정부 승인
작성 : 2020년 07월 03일(금) 09:19 가+가-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드디어 홈구장인 로저스 센터로 돌아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3일(한국시각) "토론토 구단이 캐나다 정부로부터 로저스 센터에서 서머 캠프를 개최하는 것에 대한 허락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가 늦은 개막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지를 둔 토론토는 시즌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캐나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미국과의 국경을 폐쇄하고, 모든 입국자들에게 2주 자가격리 조치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캐나다 정부가 서머 캠프 개최를 허가하면서, 류현진과 토론토 선수들은 홈구장인 로저스 센터에서 2020시즌 개막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토론토 선수들은 스프링 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머무르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되며,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이번 주말 전세기를 통해 토론토로 이동한다.

토론토에 도착하면 로저스 센터와 연결된 호텔에서 격리와 훈련을 함께 하게 된다.

다만 캐나다 정부의 허가는 서머 캠프에 국한된 것으로, 정규시즌 경기를 로저스 센터에서 진행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토론토 구단은 로저스 센터에서 홈경기를 개최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캐나다 정부와 온타리오주 정부에 홈, 원정팀 선수들에 대한 격리 면제를 요청한 상황이다.

그러나 캐나다 정부가 이를 허가하지 않을 경우, 홈경기를 열 수 있는 새로운 장소를 찾아야 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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