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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일침 "라디오 DJ에게 필요한 것? '범생이 기질'"(가요광장)
작성 : 2020년 07월 01일(수) 13:32 가+가-

가요광장 양희은 / 사진=KBS 쿨 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정은지의 가요광장' 가수 양희은이 라디오 DJ가 갖춰야 할 덕목을 설명했다.

1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방송 1주년 특집을 맞아 양희은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희은은 "라디오를 처음 할 때는 모니터도 할 수 없었다. 기독교 방송에서 '해프닝' 코너를 했는데 생방송 빨간 불이 들어오는 걸 멍하니 보고 있어서 난리가 났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난 라디오를 워낙 좋아했다. 우린 라디오 세대다. 라디오로 세상을 많이 배웠다. 라디오를 좋아해야 한다. 특히 가수가 라디오를 잘 하려면 '범생이' 기질이 있어야 한다. 너무 자유로운 사람이 DJ를 하기엔 '거시기'하다. 나도 가끔은 유리창 밖으로 뛰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1971년부터 청취자들의 사연을 유독 신경 쓰게 됐다는 양희은은 "사연의 사투리 구사를 위해 드라마를 많이 봤다. 전달이 가장 중요하다"며 DJ의 덕목을 전하기도 했다.

또 DJ가 갖춰야 할 지점에 대해 "성실해야 한다. 청취율 조사할 때 우리 매체가 내리막길을 걷기도 한다. 하지만 성실함을 이길 순 없다. 성실하게 순간 순간 마음을 담아야 한다. 저 역시 이렇게 얘기하지만 늘 성실하지 못하다"며 겸손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정은지는 인생을 살면서 인간관계에서 중요하게 여겨할 점을 물었고 양희은은 평생 친구라는 키워드에 대해 "솔직하고 진실해야 한다. 곤쟁이젓갈이라는 게 있다. 정말 작은 새우다. 곤쟁이젓갈처럼 많은 사람을 걸치는 것 보단 정말 진실한 친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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