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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성빈 "샤르코 마리 투스병, 희귀 질환…많이 무서워" [TV캡처]
작성 : 2020년 07월 01일(수) 08:58 가+가-

성빈 / 사진=KBS1 아침마당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아침마당' 성빈이 샤르코 마리 투스병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는 가수 성빈이 출연했다.

이날 성빈은 "아버지는 제가 4살 때부터 절 키웠다. 아버지의 꿈은 가수였다. 30년 전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가수의 길을 향해 매진했다. 저 또한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기에 아버지와 함께 가요제를 다니며 꿈을 키웠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버지는 저와 형을 키우기 위해 온갖 일을 하느라 당신의 꿈을 키우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아버지는 열심히 노력해서 2016년 앨범을 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성빈은 "하지만 하필 그때 제가 샤르코 마리 투스병에 걸리게 됐다. 이 병은 약이 없는 희귀 난치성 질환이다. 손과 발의 근육이 점점 위축되고 손과 발 모양이 변형돼 한순간에 주저앉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현재 계단에 오르내릴 때 힘이 들고 오래 서 있을 수 없다. 게다가 제가 혈액형도 RH-라 다치면 안 된다. 많이 무섭다"고 털어놨다.

성빈은 "더 마음이 아픈 건 아버지가 저 때문에 당신의 꿈인 가수의 길을 접고 밤낮없이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내 성빈은 "제가 가수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것이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는 길이라 생각한다. 제가 노래를 부르며 샤르코 마리 투스라는 희귀병과 싸우는 모습을 아버지께 보여드리고 싶다"며 "'도전 꿈의 무대'는 저와 아버지의 꿈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성빈은 "언젠가 제게 치명적인 순간이 올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싸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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