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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천재민 "딸·사위 혼전임신, 둘 다 안 보고 싶었어" [TV캡처]
작성 : 2020년 07월 01일(수) 08:26 가+가-

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인간극장' 신승재 씨의 장인 천재민 씨가 딸의 결혼을 허락한 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동갑내기 영농일기' 3부로 꾸며져 충청북도 괴산의 작은 시골 마을, 환갑도 청춘이라는 농촌마을에 자리잡은 23세 동갑내기 신승재 씨와 천혜린 씨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신승재 씨는 천혜린 씨의 집에서 환영을 받으며 식사 대접을 받았다. 신승재 씨를 보살펴 주는 장인어른과 장모지만, 사실 처음 인사를 왔을 떄는 찬바람이 불었다고. 두 사람은 농촌 대학에서 만나 평생 농촌에 살자고 마음먹고, 졸업하면 결혼하자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은 생각보다 훨씬 앞당겨졌다. 졸업도 하기 전에 천혜린 씨가 임신을 한 것.

결혼 허락을 받을 당시, 신승재 씨가 결정적인 순간에 보여준 강단이 제대로 통했다.

천혜린 씨의 부친 천재민 씨는 "처음에는 둘 다 아예 안 보려고 했다. 사람이 기대치가 있지 않느냐"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사위가 집에 와서 몇 마디 안 나눴는데 어느 순간에 이 정도면 되겠다 싶었다. 내 딸을 좋아하고 아껴줄 수 있는 사람이면 되지 않나 싶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사위가 이만기하고 씨름할 것도 아니고 강호동과 힘을 겨룰 것도 아니지 않나. 어느 한 사람만 지켜줄 정도면 되고 또 가정을 이룰 수 있는 정도면 된다"며 "다만 가장 우려스러웠던 것은 학생 신분이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천혜린 씨는 "아빠는 성공했다. 아빠 친구 중에 장가 안 간 사람이 얼마나 많냐"고 꼬집었다. 천재민 씨 역시 "나는 더 성공한 거다. 할아버지까지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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