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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민에 빠진 황희찬, 라이프치히냐 프리미어리그냐
작성 : 2020년 06월 30일(화) 13:49 가+가-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황소'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이적이 임박했다. 차기 행선지가 두 곳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잘츠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올 시즌 리그에서만 11골 11도움을 기록했고, 컵 대회 포함 16골 2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황희찬은 세계적인 수비수 버질 반데이크를 제치고 골망을 흔들며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머신'이라고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비록 잘츠부르크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황희찬은 3골 3도움의 맹위를 떨쳤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 내 동료였던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 등이 연이어 이적하는 가운데서도 기복없는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은 황희찬은 유럽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황희찬과 잘츠부르크 간의 계약기간은 1년이 남았지만, 감독과 단장 등이 다수의 매체들과 인터뷰를 통해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아스널과 울버햄튼 원더러스, 에버턴에서 관심을 표했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라이프치히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황희찬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라이프치히다. 최근 라이프치히 간판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첼시로 이적을 확정하면서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무엇보다 라이프치히는 잘츠부르크와 같은 레드불이 모기업이다. 라이프치히는 빅클럽 이적을 위한 거점으로 충분하다. 2016-2017시즌 2위 돌풍을 시작으로 최근 두 시즌 연속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 시즌에도 리그뿐만 아니라 UCL에서도 순항 중이다.

다만 의견이 엇갈린다. 전날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잘츠부르크 단장은 전날 오스트리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황희찬은 PL에서 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라이프치히가 베르너의 후임을 잘츠부르크에서 찾았다"며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는 19번째 선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황희찬의 이적료를 1000만 유로(135억 원)로 책정했다.

물론 황희찬의 의사가 중요하다. 모두 선수들이 꿈꾸는 PL로 향할지 더 높은 빅클럽에서 뛰기 위해 한 템포 쉬어갈지 선택은 그의 몫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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