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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 논란으로 강등됐던' KBO 이기중 심판, 이번엔 '태그업 오심'
작성 : 2020년 05월 25일(월) 10:01 가+가-

정근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도가 지나친 오심이 나왔다. 퓨처스리그로 강등된 후 최근 1군으로 복귀한 이기중 심판의 오심이라 파장은 더욱 거세다.

논란의 오심 장면은 2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t wiz간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맞대결에서 나왔다. 피해를 본 쪽은 LG다. 3회말 역전 득점을 눈앞에서 잃었다. 다행히 9회말 라모스의 만루포로 KT를 9-7로 제압하긴 했지만, 오심의 억울함은 아직도 풀리지 않았다.

LG와 KT가 4-4로 팽팽히 맞서던 3회말. LG는 1사 후 정근우의 볼넷과 도루, 김용의에 우전 안타에 힙입어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유강남이 역전 득점을 뽑아 내기 위해 우익수 앞쪽에 떨어지는 플라이를 날렸다. 3루주자였던 정근우는 우익수 글러브에 공이 빨려들어가는 것을 보고 과감하게 홈 베이스를 보고 내달렸다. LG는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경기의 리드를 내준 KT는 정근우의 3루 리터치가 우익수 멜 로하스 주니어의 포구보다 빨랐다고 어필했다. 이후 KT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3루에 송구했고 어필이 통해 이기중 3루심은 아웃을 선언했다. 하지만 중계화면에 잡힌 해당 장면에서 정근우는 로하스의 포구 이후 내달린 것으로 확인됐다. LG 입장에서는 눈앞에서 점수를 잃은 셈이다.

이기중 심판은 지난 7일 SK 와이번스-한화 이글스 경기의 주심을 맡아 볼판정 논란을 일으키며 9일에 퓨처스리그로 강등된 바 있다. 당시 KBO리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범경기 등을 진행하기 어려워 시즌 준비가 부족했다는 점을 감안해 해당 심판들에게 징계성이 아닌 조정기간을 줬다. 이후 이기중 심판은 19일에 다시 1군 심판으로 복귀했다. 조정기간이 단 10일에 불과한 것이다.

1군에 올라온지 5일 만에 다시 태그업과 관련해 오심을 저지른 이기중 심판이 이번에는 쉽사리 논란을 잠재우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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