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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멀티포' KT, LG에 6-2 완승
작성 : 2020년 05월 23일(토) 17:11 가+가-

멜 로하스 주니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t wiz가 투,타의 조화로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KT는 2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7승9패로 한화 이글스와 공동 7위를 마크했다. LG는 10승6패로 2위를 유지했다.

KT 선발투수 김민은 5.2이닝 2피안타 7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 선발투수 차우찬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김현수는 3안타를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KT였다. 1회초 1사 후 오태곤의 좌전 3루타로 물꼬를 튼 뒤 조용호의 1타점 2루 땅볼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KT는 4회초 박경수와 배정대의 연속 안타, 강현우의 볼넷을 묶어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강민국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찬스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장성우의 1타점 희생플라이, 심우준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차를 3-0으로 벌렸다.

흐름을 잡은 KT는 5회초 1사 후 로하스가 차우찬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작렬해 4-0까지 도망갔다.

궁지에 몰린 LG는 6회말 2사 후 김민성의 볼넷, 정근우의 우전 안타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유강남, 오지환이 연속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4로 따라붙었다.

추격을 허용한 KT는 7회초 2사 후 조용호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엿봤다. 계속된 공격에서 로하스가 2점 홈런을 터뜨려 6-2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KT는 이후 마운드에 주권, 하준호, 김재윤을 투입시켜 LG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KT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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