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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유연석, 소아외과 안정원의 웃픈 '극한 직업'
작성 : 2020년 03월 27일(금) 10:48 가+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유연석 / 사진=tvN

1[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유연석의 웃픈 상황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6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에서는 환자 진료도, 취미 생활도 쉽지만은 않은 극한 직업의 삶을 사는 안정원(유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원의 진료실에 들어온 아이 환자가 울음을 터트리자, 아이 엄마는 "자꾸 울면 무서운 선생님이 이놈하고 큰 주사 놓는다"라며 엄포를 놨다. 이에 정원은 "이놈. 간호사 선생님 큰 주사가 어디 갔죠?"라고 장단을 맞춰줬다. 하지만 계속 울음을 멈추지 않자 보호자가 돌연 "누가 괴롭혔어? 선생님이 그랬지? 엄마가 때찌 해줄게"라며 정원의 어깨를 때렸다. 졸지에 무서운 선생님에 이어 나쁜 선생님이 된 정원은 "선생님이 잘못했어, 상우야"라며 상황을 마무리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원은 취미인 하프마라톤에 참가했다. 출발 직전, 준비운동을 하며 진지하게 성호를 긋는 정원의 표정에서 마라톤에 진심인 그의 마음이 느껴졌다. 하지만 출발 신호와 함께 정원은 다른 참가자들과는 달리 반대 방향으로 뛰어나갔다. 이는 병원에서 응급 콜이 걸려와 병원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모습이었던 것. 달리는 정원의 뒷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익준(조정석)은 장겨울(신현빈)이 정원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정원이 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봐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익준이 정원에게 "너 장겨울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질문하자 정원은 알 수 없는 무표정과 함께 곧바로 대답을 하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처럼 매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안정원의 매력이 유연석을 만나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유연석은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보호자에게 장단을 맞춰주는가 하면 나쁜 의사가 되어버리자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취미 생활도 허투루 하지 않는 정원의 진지한 모습까지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캐릭터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 신부가 되려는 정원을 향한 겨울의 짝사랑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유연석이 앞으로 그려낼 정원의 이야기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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