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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신작 '반도', '부산행' 이어 칸 진출할까…외신 "가능성 높아"
작성 : 2020년 03월 24일(화) 16:25 가+가-

반도 칸 영화제 진출 / 사진=영화 반도 공식포스터

1[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연상호 감독의 새 영화 '반도'가 전작 '부산행'에 이어 칸 영화제에 초청될까.

미국 연예매체 인디와이어는 23일(현지시간) '반도'를 포함한 25편의 영화를 선정해 초청 예상 라인업을 발표했다.

먼저 인디와이어는 '반도'에 대해 "'부산행' 4년 후를 다루는, 제작비가 더 많이 투입된 속편"이라며 "좀비들이 한국을 사람이 살 수 없는 폐허로 만들어버린 뒤의 이야기를 다룬다. '부산행'의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죽었기 때문에 강동원과 이정현 등 새 배우들이 등장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부산행'은 칸 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만큼 '반도'도 전례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인디와이어가 예상한 라인업에는 '반도' 외에도 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테넷', 웨스 앤더슨 감독의 '프렌치 디스패치', 에드거 라이트 감독의 '라스트 나이트 인 소호' 등이 포함됐다.

다만 칸영화제는 최근 불거진 코로나19사태의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개최를 미뤘다. 칸 영화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2일 개막 예정이었던 영화제를 최소 6월 말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칸 영화제는 진행을 위해 다양한 옵션을 고려 중이다. 아울러 6월 말부터 7월 초로 언급한 것은 9월 2일 개막하는 베네치아국제영화제와 9월 10일부터 열리는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다른 국제영화제를 의식한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 자체 취소 가능성은 적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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