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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로 말하라' 김바다, '박하사탕 살인마'로 성공적인 드라마 데뷔
작성 : 2020년 02월 17일(월) 17:49 가+가-

김바다 / 사진=OCN 본 대로 말하라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본 대로 말하라’의 ‘박하사탕 살인마’ 배우 김바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극본 고영재·연출 김상훈)에서는 피해자들의 입 속에 박하사탕을 남기는 베일에 싸인 연쇄살인마가 이보광 행세를 하고 다녔던 신경수(김바다)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특히 신경수 역을 맡은 김바다의 열연이 안방극장을 소름끼치게 만들며 몰입을 높였다.

앞서 신경수는 경찰서 취조실에서 그놈의 모방범 강승환(김흥래)을 살해하고 이어 정찬구(김서하)까지 살해하며 대담한 범행을 이어왔다. 또한 그놈의 존재를 폄하했던 나준석(송영규) 프로파일러를 생방송 중 공개처형하며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오현재(장혁)와 살벌하게 대치하며 한 시도 눈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조성했다. 사이코틱한 표정과 행동으로 분위기를 압도한 그는 5년 전 그놈때문에 죽은 오현재 약혼녀의 반지를 꺼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현재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신경수는 순식간에 전세를 역전시키며 살의 가득한 모습으로 섬뜩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오현재의 목을 조르며 희열을 느끼는 그의 광기어린 연기가 등골을 싸늘하게 했다.

실감나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바다는 대학로에서 먼저 인정받은 슈퍼루키로 ‘본 대로 말하라’가 첫 드라마 데뷔작이다. 그는 ‘오펀스’ ‘이선동 클린센터’ ‘언체인’ ‘나쁜 자석’ 등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왔다.

‘본 대로 말하라’ 방송 이후 2주 연속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데뷔작에서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가 앞으로 어떤 필모그래피를 쌓아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바다는 3월 7일 막이 오르는 뮤지컬 ‘데미안’에 출연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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