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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전 마친 손흥민, 우려와 기대 속 후반기 레이스 본격 스타트[ST스페셜]
작성 : 2020년 02월 15일(토) 21:57 가+가-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선발 출전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사우샘프턴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를 치른 이후 열흘 가까이 되는 기간 동안 달콤한 휴식기를 가졌다. 손흥민도 이 기간 동안 잠시 한국으로 귀국해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는 사회 공헌 활동에 참가했고, 데이비드 베컴과도 만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몸과 마음을 쉬게 했다.

재충전을 마친 손흥민에게 고된 강행군이 기다리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 주어지는 4위 경쟁을 포함해 UCL 토너먼트 일정에 돌입한다.

먼저 16일 빌라와 26라운드 원정을 시작으로 오는 20일에 RB 라이프치히와 UEFA UCL 16강 1차전 홈경기, 이틀 뒤에는 첼시와 27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근 손흥민은 지난 1월23일 노리치 시티와 24라운드 홈경기부터 사우샘프턴과 FA컵 32강 첫 경기, 맨체스터 시티와 25라운드 홈경기, 사우샘프턴과 32강 재경기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4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14번째 골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의 맹활약과 함께 팀도 최근 6경기에서 4승2무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만약 토트넘이 빌라를 제압한다면 셰필드 유나이티드(승점 39)를 밀어내고 5위로 도약할 수 있다. PL 겨울 휴식기 이후 치르는 첫 경기에서 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매체는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최전방에 손흥민을 필두고 좌우 날개에 스티븐 베르흐베인, 루카스 모우라가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미드필더진은 탕귀 은돔벨레, 해리 윙크스, 지오바니 로 셀로가 맡을 것으로 예측했다. 포백은 자펫 탕강가,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세르주 오리에가 설 것으로 보고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로 전망했다.

손흥민이 특유의 몰아치기로 연일 맹활약 중인 가운데 리그 잔여 13경기, UCL과 FA컵까지 고려하면 최소 16경기 이상이 남은 시점에서 시즌 21골을 넣었던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넘어서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최근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이번 휴식기로 인해 다른 선수들보다 더 많은 이득을 봤다"면서 "최근 4경기 연속골을 넣었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이상한 선택으로 보이겠지만, 실제 그의 경기력은 좋지 못하다. 폭발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스타 손흥민이 휴식기를 마치고 나면 자신의 플레이를 재창조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매체의 말처럼 손흥민은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며 부진을 씻어냈지만, 경기력에는 의문이 붙었다. 전과 같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팀 내 '주포' 해리 케인이 빠진 가운데 계속된 풀타임 선발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됐을 수도 있다.

이번 겨울 휴식기를 통해 재충전을 마친 손흥민이 5경기 연속골, 팀의 5위 도약 등 많은 것이 달린 빌라전에서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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