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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 악플러 A씨, 2심서 징역 4개월 선고 "강박장애 고려"
작성 : 2020년 02월 13일(목) 14:47 가+가-

심은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의 SNS에서 지속적으로 악성댓글을 남긴 30대 여성이 실형을 받았다.

1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이내주) 심리로 열린 이모씨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부는 징역 5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또한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각 3년 취업 제한을 명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과 아무 관계 없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고, 이번 사건이 알려지면서 정신적 고통을 겪은 연예인 피해자들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했다"며 "피고인은 동종범죄로 인한 약식명령 이후에도 이와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한편 피고인은 범죄사실을 모두 시인하고 반성하며 다시 범죄를 안 저지르겠다고 다짐했다"며 "피고인이 겪고 있는 강박장애와 일부 범죄에 대해 면소된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1심에서 선고한 형은 무겁다고 보여진다"고 감형 배경을 전했다.

앞서 A씨는 2018년 8회에 걸쳐 심은진 등의 SNS에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또 다른 피해자 두 명에게도 각각 2018년과 2017년에 SNS를 통해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1심 재판부는 A씨에 대해 "피해자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기 위해 집요하게 음란한 문구를 썼는데 무척 선정적으로 피해자들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며 "피고인이 징역형을 선고받고도 피해자들에게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범행을 했다"며 5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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