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최신기사 ▽
오르테가, 정찬성·박재범에 경고장 "뺨 때려도 놀라지 마라"
작성 : 2020년 02월 11일(화) 17:19 가+가-

오르테가와 정찬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UFC 페더급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정찬성(페더급 4위)과 박재범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정찬성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격투기 기자 아리엘 헬와니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찬성은 현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싸우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만약 볼카노프스키와의 시합이 성사가 되지 않을 경우의 상대로는 맥스 할로웨이(페더급 1위)를 지목했다.

정찬성은 "오르테가와 할로웨이 다 괜찮다. 그런데 오르테가는 이미 나한테 한 번 도망갔다. 그런 애를 굳이 잡고 싶지 않다. 가능한 할로웨이와 싸우고 싶다"고 말했고, 박재범이 이를 영어로 통역했다.

정찬성은 지난해 12월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 대회에서 오르테가와 메인이벤트에서 격돌할 예정이었다. 정찬성이 먼저 SNS로 오르테가를 도발하며 경기를 원했고, 경기가 성사된 뒤에는 오르테가가 한국을 찾아와 두 선수가 함께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오르테가가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두 선수의 경기는 취소됐다. 정찬성은 새로운 상대인 프랭키 에드가와 격돌했고,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이제 정찬성은 굳이 오르테가와 싸울 필요 없이 곧바로 타이틀전을 치르거나, 전 챔피언이자 랭킹 1위인 할로웨이와 싸우고 싶다는 생각이다.

다만 이러한 정찬성의 말이 오르테가는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하다. 오르테가는 ESPN MMA 계정에 댓글을 달며 정찬성과 박재범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오르테가는 먼저 정찬성을 향해 "내가 한국에 갔을 때, 그는 나에게 사과하고 트래쉬 토크에 대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나는 남자답게 내게 왔으니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 너는 XX일뿐"이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박재범, 격투기에 온 것을 환영한다. 내가 너를 봤을 때 따귀를 때려도 놀라지 마라. 부상을 당하는 것과 도망가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을 뿐 도망가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현재 UFC 페더급 타이틀 전선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와 정찬성, 할로웨이, 오르테가,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페더급 3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상황이다. 정찬성과 오르테가의 설전은 UFC 페더급 타이틀 경쟁에 재밌는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가장 많이본 뉴스

실시간 HOT 뉴스

기사 목록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