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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박지원, 월드컵 5차 대회 3관왕 등극
작성 : 2020년 02월 10일(월) 09:18 가+가-

(왼쪽)박지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박지원(성남시청)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지원은 10일(한국시각)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대회 남자 15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20초923을 기록, 러시아의 세멘 엘리스트라토프(2분20초960)를 0.037초 차로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결승에 올랐던 김동욱(스포츠토토·2분21초518)은 5위, 이준서(한국체대)는 실격됐다.

전날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지원은 1500m 결승에서 4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러시아의 거센 추격으로 엎치락 뒤치락 시소게임을 벌였고, 마지막 바퀴에서 엘리스트라토프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날 들이밀기로 우승을 확정했다.

박지원은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황대헌(한국체대), 이준서, 박인욱(이상 대전일반)과 함께 결승전에 나서 우승에 힘을 보태면서 대회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남자 대표팀은 계주 결승에서 6분57초341을 기록하며 러시아(6분57초523)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전날 여자 1500m 1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최민정(성남시청)은 추가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어 500m 결승에서는 4위에 그쳤고 3000m 계주 결승에도 나섰지만, 팀이 최하위에 머물면서 금메달 1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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